[넷플릭스 영화추천] 영화 인터셉터 후기 및 줄거리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영화가 개봉했길래 보게 되었네요.
인터셉터라는 영화로 미국을 전멸시키겠다는 테러에 맞서 싸우는 여전사를 그린 영화입니다.
훔친 핵미사일 16기로 미국을 공격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이 외딴 미사일 요격기지를 점거하려는 공격에 미국의 한 여장교가 목숨을 걸고 막아내는 내용의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입니다.
다소 식상한 영화일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무척 흥미롭고 재밌게 봤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다수의 국가들이 러시아의 경제 제재를 시행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종 무기를 지원하면서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나오는 상황에서 군사강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력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본 것 같습니다.
영화 인터셉터 후기입니다.
(스포 있음)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
개봉 2022년 6월 3일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제작국가 호주
감독 매튜 라일리
출연 엘사 파타키, 루크 브레이시, 마커스 존슨, 폴 시저
러닝타임 97분
시청등급 18세 이상(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제목인 인터셉터 뜻은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기지를 말합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음)
만약 러시아가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12분 내에 이 핵미사일을 공중에서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해야 미국 본토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에서는 이렇게 나옴)
이 핵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타격할 수 있는 곳은 미국에 두 곳이 있는데, 쳇 번째는 알래스카 그릴리에 있는 인터셉터이며 다른 한 곳은 태평양 어딘가에 있어 알려지지 않은 SBX-1 인터셉터라고 합니다.
영화는 첫 번째 인터셉터인 알래스카 크릴리 기지가 정체모를 무장 괴한에 의해 기지 대원들이 죽고 통신이 두절되어 마비된 상태에서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있는 타블린칸 기지가 공격당해 이동식 미사일 16기를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함께 들려옵니다.
그리고 이윽고 미국을 지킬 유일한 인터셉터인 SBX-1에도 청소부를 위장한 7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칩니다.
영화 인터셉터는 미국의 멸망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육군 대위 콜린스(JJ)가 핵미사일로부터 미국을 어떻게 지켜내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여전사 하나에 미국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며, 현재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설득력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대한 영화인데 영화를 만든 나라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감독인 매튜 라일리는 호주 영화 블루 월드 오더의 감독이고, 주연인 엘사 파타키는 스페인 출신으로 12솔져스와 분노의 질주(엘레나 역)에 출연했던 배우이고, 루크 브레이시는 호주 출신으로 홀리데이트, 핵소 고지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영화에서 엘사 파타키(콜린스, JJ 역)는 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별 세 개의 장군이 성희롱하여 신고했지만 2차 가해와 세간의 조롱을 받으며 SBX-1 인터셉터로 좌천되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에 반해 억만장자인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아들 알렉산더 캐셀로 나오는 루크 브레이시는 6년 간의 준비 끝에 러시아 ICBM을 훔치고 미국 알래스카 기지를 무력화시킨 다음 마지막으로 SBX-1 기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침입을 한 테러리스트로 나옵니다.
그 배후에는 러시아가 있고요.
테러범들이 SBX-1에 침입하여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방금 부임해 온 콜린스 대위와 라훌 샤 통신병만 살아남은 상황,
테러리스트는 통제실 진입을 위해 문을 부수고 있어 30분 이면 상황이 정리될 위기이지만 미국 본토에서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SBX-1 인터셉터까지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90분이나 걸리는 상황입니다.
콜린스 대위는 핵미사일 16기를 통제하고 있는 테러리스트에 맞서 미국의 마지막 방어선이 되는데요.
시민들을 대피시킬 시간조차 없을 종도로 긴박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서 미국을 지켜낼까요?
목숨이 위태롭고 동료가 눈앞에서 살해되는 상황에서도, 우상과도 같은 아버지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것을 그대로 볼 수밖에 없는 극한 상황에서도 통제실을 열어 줄 수 없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는 미국의 점멸을 막아야겠다는 일념 하나였습니다.
JJ의 든든한 후원자인 아버지의 사명관은 '끝까지 싸워라~'
지난 4일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는 영화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네이버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3.69, 다음영화 평점은 4.4점으로 다음에서 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핵무기를 소재로 한 영화라 흥미로운 주제였으며, 화려한 액션 등은 칭찬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여성 장교 홀로 고군분투하며 미국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은 약간 현실성이 결여된 측면은 있어 보입니다.
영화 인터셉터는 오락영화로만 봤을 때에는 충분히 흥미롭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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