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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여행

첫 지방 국립도서관(정책전문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by 해피이즈나우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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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방 국립도서관(정책전문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을 둘러보고 아점으로 진주냉면 맛집인 남가옥에 들렀는데요.

남가옥 옆,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 국립세종도서관이 있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세종호수공원(주차장 및 자전거대여)

세종 맛집, 진주냉면 남가옥

 

국립세종도서관첫 지방에 세워진 국립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 국립어린이도서관(서울 강남) 후 세 번째)이면서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첫 정책전문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도서관입니다.

외관이 무척 아름다워서 안에 들어가 도서관 구경과 함께 책이나 일을까 싶어서 갔는데 아쉽게도 개관 8년 만에 간물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어서 휴관중이라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의 첫 지방 국립도서관이자 정책전문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 모습을 담았습니다.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특이하게 생긴 모습의 건축물이 바로 국립세종도서관입니다.

 

국립세종도서관 2013년 12월 12일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2만 1077㎡) 국비 1015억원을 들여 개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인 2021년 8월에 건물 내 소음과 진동이 발생(벽에 금이가고 사무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하여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는데 D등급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휴관 중이며 그동안 전면 보수와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등급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을 결정해야 하는 등급이라고 합니다.

철골 접합부 용접 상태의 결함과 온도차 및 진동에 따른 구조물의 지속적인 피로 누적 등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8년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국립세종도서관, 행복도시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인데 어떻게 이런 상태가 됐는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은 있네요.

 

당초에는 4월에 휴관을 끝내고 재개관을 할 예정이었으나 보수공사가 길어지면서 8월 28일까지 4개월 더 연장된 후 오는 8월 29일에 재개관이 확정됐다고 하네요.

 

국립세종도서관의 외관폴더 사이로 전송돼 저장되는 데이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멀리서 보면 책을 펴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특이한 외관으로 `아이코닉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멋진 외관으로 개관할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개관 6개월 만에 이용객 31만명을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호수공원을 바로 앞에서 조망할 수 있어서 경관이 무척 좋은 곳이며, 세종시 건축물 투어 대상 1순위인 곳입니다.

 

국립세종도서관 바로 앞은 정부세종청사가 있습니다,

14동과 15동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건물이 보입니다.

 

정부세종청사는 대지면적 596,283㎡에 연면적 629,145㎡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으로 지어졌는데요.
1동부터 15동까지 15개 동의 건물을 하나로 연결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3.6km, 축구장 11개 면적)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 이용안내

 

이용시간 월~금 09:00~21:00, 토~일 09:00~18:00

(어린이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열람실, 정책자료실 등은 10:00~17:30)

휴관일(휴무일) 매월 2, 4째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 공휴일

입장료 누구나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주차장 입구 맞은 편에도 노상 무료주차장 있음)

 

 

국립세종도서관은 부지 2만 9817㎡, 연면적 2만 1079㎡,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각종 자료실과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어린이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라 우리나라 첫 정책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도서관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책입안자들이나 정책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신 자료들이 굉장히 많고, 이를 찾아주는 푸시 메일링 서비스가 시행 중이고요.

정책 분야 또는 각 학술분야, 전문분야 쪽에서 활동을 해오신 전현직 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의 정책멘토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세종도서관 전면 모습

 

이런 특이한 외관으로 세종시민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방문한다고 합니다.

 

국립세종도서관 주차장 입구

 

개관한지 8년 5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에서 4등급을 받은 어이없는 건축물,

보강공사를 통해 다시 재개관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다른 문제점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휴관 중이라 방문하지 못하고 외관 사진만 찍고 왔는데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들러 구경하고 책도 읽고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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