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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부산 감천문화마을 작은 박물관과 간식거리

by 해피이즈나우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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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작은 박물관과 간식거리(먹거리)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며 내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욱 많이 찾는 마을입니다.

 

1950년대 6.25 전쟁 피난민들과 태극도 신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집단촌으로 현대에 들어 젊은이들이 떠나고 낙후된 동네로 전락한 곳을 보존과 재생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벽화를 그리고 지붕에 페인트칠을 함으로써 부산의 대표적인 가볼만한 곳으로 자리잡은 곳이죠.

 

감천문화마을 주차장 정보와 하늘마루 전망대와 어린왕자 전망대 풍경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외국인이 더 찾는 감천문화마을(주차장 정보)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박물관은 감천문화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이며, 곳곳에 커피숍, 기념품 가게, 개인공방, 게스트하우스가 마을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감천문화마을 작은박물관 전시내용과 감천문화마을의 간식거리(먹거리)를 담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전경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풍경이 더욱 아름답네요.

 

감천문화마을을 구경하는 메인 루트는 감내 2로 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서면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요.

감천문화마을을 둘러 보기 전에 감천동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관람하면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민의 참여로 일궈낸 문화브랜드

 

감천마을은 6.25 전쟁 직후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삶이 녹아있는 산복도로 마을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뒷집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은 건축은 이웃을 배려하는 미덕을 보여주고,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같은 이웃간 소통을 중시하는 감천만의 독특한 특징이랍니다.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성공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마을로 자리매김했고,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이 생기며 매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감천마을의 생성

 

감천 2동은 충청도를 비롯해 전국의 태극도 신도들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 보수동 등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중 1955년부터 1960년대 초까지 이곳으로 집단 이주하여, 천마산과 옥녀봉 사이 해발 200~300m 지점의 비탈면에 판잣집 1천여 가구를 지어 거주하면서 생성되었고, 이에 태극도 마을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네요.

 

 

태극도1918년 조철제가 세운 증산교 계통의 교단이라고 합니다.

1916년 만주에서 귀국해 충남 안면도를 중심으로 포교하며 무극도를 세웠고, 1923년에 정읍시 태인면에 120여칸의 교당을 짓고 무극대도로 개칭했습니다.

 

이때 신도수는 10만명을 넘어섰고, 1936년 일제가 유사종교 새산령으로 위축되었다가 1948년 부산 보수동에 본부를 두고 교명을 태극도로 바꾸었고, 1955년에 본부를 감천동으로 이전한 것이 지금의 감천동을 있게 한 것입니다.

 

1957년의 감천동 마을 풍경

 

감천문화마을의 조성

 

한때 3만명에 이르던 인구가 1만명 이하로 감소하고 빈집이 늘어나자 2009년 지역의 예술가와 주민, 행정이 합심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마을 일대에 예술작품을 설치하면서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도시재생의 롤 모델로 각광받는 최고의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물이 달고 좋은 마을이라는 이름의 감천(甘川)의 옛 풍경사진

 

1960년대 판잣집의 생활집기 모습

 

생활도구들

 

감천문화마을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카페도 많고 다양한 먹거리(간식거리)들이 있습니다.

고래서 어묵, 찹쌀씨앗호떡, 감천아지매밥집, 감천제빵소, 감천쫀드기, 블랙핑크 아이스크림  

 

먼저 먹은 것은 찹쌀씨앗호떡

 

감천문화마을 작은박물관에서 안으로 조금 걸어가면 좌측에 위치합니다.

찹쌀씨앗호떡이 1,500원, 아이스크림호떡과 치즈호떡이 2,5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호떡은 호떡을 잘라 종이컵에 넣고 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위에 담아주는 호떡입니다.

더운 음식이지만 아이스크림이 있어 더운 날씨에 먹기 좋은 호떡이더군요. 

 

치즈호떡은 호떡을 잘라 종이컵에 넣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가득 넣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완성하는 호떡입니다.

치즈의 고소함과 함께 호떡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더군요.

찹쌀씨앗호떡은 호떡 안에 씨앗을 넣어 만든 호떡입니다.

 

스퀴즈주스

 

감내 2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면 골목 삼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엔 시원한 주스가 제격이죠.

 

딸아이가 마신 슬러시입니다.

 

감천제빵소

어린왕자 전망대 족에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는 곳으로 달빵이 유명한 곳입니다.

판매 수익금으로 마을주민 환원사업 및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블랙핑크의 스무디 꿀똥맥주

 

스무디 꿀똥맥주는 눈꽃 스무디가 시원한 맥주 위에 내린 것으로 그 위에 100% 꿀이 올라간 맥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블랙핑크 아이스크림도 파는 곳이라 인기가 있더군요.

 

감천 쫀드기(왕자양과점)

슬러시 쫀드기를 파는 거게로 슬러시에 쫀드기를 넣어주는 이채로운 디저트입니다.

 

 

볼거리와 간식거리 등 먹거리가 많았던 감천문화마을.

곳곳의 골목길 투어는 하지 못하고 메인 거리와 전망대 위주로만 걸었는데, 다음엔 골목길 투어를 하면서 사람 냄새나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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