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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클라이밍 체험시설의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in 노을공원)

by 해피이즈나우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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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체험시설의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in 노을공원)

 

 

오랜만에 노을공원 일몰을 보러 갔었습니다.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캠핑장 풍경 및 노을공원 일몰

 

노을공원 입구에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가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했는데요.

내부에는 카페와 산악전시, 클라이밍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더군요.

클라이밍 체험을 하지 않더라고 산악에 관한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테라로사 카페도 있어서 차를 마시고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클라이밍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산악에 대한 성설전시와 '남한의 산, 북한의 산'이라는 기획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시 간악문화체험센터 모습을 담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 모습

노을공원 입구에 독특한 모습으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산악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시설실내외 스포츠 클리밍장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어드벤처 체험시설과 테라로사 카페테리아, 아웃도어 용품점도 갖추고 있답니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관람안내

 

관람시간 화~금 09:30~20:30,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없음(노을공원 주차장 이용, 10분에 300원)

 

입구에 마련된 추모공간

세계의 최고봉들을 오르다 돌아가신 산악인들의 추모공간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층별 안내

 

지하 1층에는 클라이밍 체험시설과 아웃도어 용품점, 실외 암벽장 등이 있고요.

1층엔 상설전시실과 테라로사 카페 등이

2층엔 기획전시실과 브릿지가 있습니다.

 

1층 내부로 들어서면 벽에 세계 7대륙 최고봉 사진이 걸려 있고, 산악인의 조형물이 벽에 걸려 있는 모습입니다.

 

카페테리아인 테라로사 노을공원점

테라로사 카페는 강릉에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로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노을공원 카페, 테라로사 노을공원점(in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1층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상설전시장

 

대한민국 산악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담은 영광의 순간들과 히말라야 14좌 모형을 AR 영상으로 구현 가능하며, 근대 등반 기록부터 산악운동을 시작한 1940년대 전후와 그 이후의 해외 등반 역사를 연대별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시설입니다.

 

이해반의 금강산

 

한국이 알피니즘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박영석 2003년 북극탐험 중

 

알피니즘(alpinism)이란 산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오르는 행위와 그 정신을 의미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인피니즘은 모든 계절에 걸쳐 높은 산의 바위나 얼음같은 지형을 통해 벽에 오르거나 정상에 오르는 예술적 행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도전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알피니스트라고 부르는데요.

일반인들의 시각으로는 대부분 저렇게 위험한데 굳이 오르려고 화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는 못하는 분야네요.

 

한국의 산악 영광의 순간들

 

우리나라의 근대적인 등산(알피니즘)은 1930년대에 들어왔으며, 1940년 엄홍선을 중심으로 백령회라는 등산 동호회를 결성하여 산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광복 후 백령회가 주축이 되어 조선산악회(후에 한국산악회)를 발족시켰고, 1962년 대한산악연맹이 결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히말라야 원정시대가 시작됐으며, 60여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의 산악은 세계에서 14좌 완등자를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한 국가이자 세계 알피니즘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하 1층은 실내 클라이밍 체험장과 실외 클라이밍 체험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14.4m 높이의 인공암벽장이 있고, 실내에는 12m 높이의 인공암벽장이, 그리고 3.8m 높이의 실내 볼더링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홈페이지를 보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1일 체험강습과 월 강습반도 운영하고 있네요.

 

자유이용은 2시간 이용 시 어린이는 1500(평일)~1950원(주말), 청소년은 2000~2600원, 성인은 3000~3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기타 어드벤처 체험시설과 산악문화강좌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서울의 산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양은 북악산과 인왕산, 남산, 낙산을 이은 내사산을 경계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이후 확장되어 북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동쪽으로는 아차산과 임자산, 남쪽으로는 우면산과 관악산, 서쪽으로는 개화산을 지리적 경계로 하고 있습니다.

 

민정기의 사직단이 보이는 풍경

 

2층에서 지하 1층까지 뚫려 있고, 2층에 브릿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

이곳에서도 '남한의 산, 북한의 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8일까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남표, 민정기 등 13인의 작가 작품들입니다.

 

정면에 가장 크게 걸린 그림은 '시선'이라는 작품입니다.

 

백두산

 

민정기의 인왕산

 

 

노을공원에 가려다 우연히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 들러 관심 밖이었던 산악에 대해서 알게 되고, 테라로사에서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아이와 혹은 친구들과 어드벤처 체험이나 클라이밍 체험을 하며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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