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해수욕장 맛집, 집밥같은 혼밥하기 좋은 재연식당

세화해수욕장 맛집, 집밥같은 혼밥하기 좋은 재연식당

 

 

제주여행 이틀차, 저녁식사를 하러 세화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겨울비 내리는 세화해변의 풍경도 예쁘고, 곳곳에 설치된 세화해수욕장 포토존의 매력은 감성이 가득하네요.

 

세화해수욕장, 겨울감성 가득한 포토스팟

 

세화리 세화해변에 자리한 재연식당은 제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 집밥같은 식사,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었는데요.

엄마정식과 갈치정식, 옥돔정식 등 제주도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 식단이 집에서 먹는 밥 같아서 좋았네요.

 

세화해수욕장 맛집, 재연식당 후기입니다.

 

재연식당은 세화민속오일시장 옆 골목으로 200여 미터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어 바다는 보이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19:00이며,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14:30~17:00)이 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고, 주차장은 이면도로에 하면 됩니다.

 

재연식당 내부

특이한 점은 2인 테이블이 벽면에 마련되어 있어서 1인 혹은 2인이 식사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혼밥하는 분들이 식사하고 있더군요.

 

요즘 혼밥하는 사람들 늘었는데 이를 배려한 식당이고, 특히 집밥 같아서 제주살이 하면서 혼자 식사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오픈된 주방 모습

가족들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듯...

 

재연식당은 테이블마다 마련된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나갈 때 타운터에서 계산하는 식입니다.

 

재연식당 메뉴

엄마정식(고등어, 제육, 쌈 등) 9,000원

갈치정식(갈치, 제육, 쌈 등) 15,000원

옥돔정식(옥동, 제육, 쌈 등) 16,000원

우럭정식(우럭, 제육, 쌈 등) 16,000원

김치찌개  9,000원

 

 

추가메뉴로 제육볶음(5,000), 고등어 1마리에서 반마리(6,000~3,500), 갈치(12,000), 옥돔(13,000) 등이 있습니다.

 

김치찌개를 뺀 식사메뉴에 공통적으로 제육볶음과 쌈, 반찬 6가지가 들어가며, 1인 1메뉴로 다양하게 주문해도 되고요

국과 반찬은 리필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네 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종류로 주문했습니다.

엄마정식과 갈치정식, 김치찌개까지.

 

반찬은 6첩으로 나옵니다.

 

갈치정식에 나온 갈치구이

제주도에 오면 한 번은 꼭 먹어봐야 합니다.

 

엄마정식 2인분과 갈치정식 메뉴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제육볶음

 

맛은 있는데 비계가 많아서 비계를 잘 안드시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딸아이도 비계를 먹지 않아 잘라서 먹더군요.

 

엄마정식

 

2인분으로 주문하니 고등어구이가 한 마리로 나옵니다.

9000원에 혼밥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메뉴인 듯합니다.

 

그리고 얼큰하고 맛있었던 김치찌개

간이 좀 센 굿은 흠이었습니다.

 

재연식당은 세화해수욕장에서 집밥처럼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한 끼 하고 싶으면 권해 드릴 만한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