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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 우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7

by 해피이즈나우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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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 우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7

 

 

우도는 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이나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해서 지어진 지명입니다.

1900년에는 향교 훈장 오유학이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의 '연평도'로 개명하여 현재까지 연평리로 불리고 있고, 1986년 4월에 우도면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는 천진리, 서광리, 오봉리, 조일리 등 4개의 리와 면사무소, 숙박 시설, 종교 시설, 등대박물관, 연평초중학교, 보건소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우도에는 산호초로 이루어진 서빈백사해수욕장과 하고수동해수욕장, 검멀레해수욕장과 경안동굴, 쇠머리오름과 우도봉, 비양도와 망루등대 등 볼거리가 많아서 제주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도여행을 다섯 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우도 가는 방법과 우도 여행하는 방법 등과 함께 우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7을 정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도 가는 방법 성산항여객터미널과 종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상항은 수시로, 종달항은 하루 5회 내외로 운항 중이며, 주차비를 고려하면 비용면에서 종달항이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저렴하나 배시간이 적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고려해서 우도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울러 우도 여행하는 방법은 렌터카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도보, 순환버스,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을 빌려 다녀야 합니다.

 

우도 가는 방법, 우도 여행하는 방법과 성산항과 종달항의 배시간표, 주차장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도 가는 방법 / 우도 여행하는 방법, 성산항과 종달항 배시간표, 주차장

 

우도의 역사

 

우도 가볼만한 곳은 우도 8경과 유사합니다.

 

우도 8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간 명월 쇠머리오름 남측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동굴은 10~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달 모양을 나타내 낮에도 달이 뜨는 명소입니다.

2) 동안경굴 쇠머리오름 영일동 앞 검멀레해변 끄트머리 절벽 아래에 있는 동안경굴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썰물 때에만 입구로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합니다.

3) 전포망도 제주도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말하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이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우도란 지명을 얻은 모습입니다.

4) 지두청사 쇠머리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등성이를 말합니다.

 

5) 후해석벽 높이 20미터, 폭 30미터의 쇠머리오름의 기암절벽으로 가지런하게 생긴 단층의 석벽이 직각의 절벽을 이루고 있는 풍경입니다.

6) 서빈백사 우도 서쪽 바닷가로 하얀 홍조단괴 해변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7) 천진관산 동천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풍경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경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곳입니다.

8) 야항어법 여름밤에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히는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7로 선정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도봉(쇠머리오름), 우도등대와 등대공원, 서빈백사해수욕장(산호해수욕장 홍도단괴해빈), 하고수동해수욕장, 검멀레해변과 동안경굴, 우도 비양도, 망루등대와 답다니탑망대 등입니다. 

 

1.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는 소가 누워 머리를 든 형상을 한 섬으로 오름 남쪽에 위치한 정상부를 소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우두봉 또는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섬머이오름, 우두악, 우도봉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우도봉(쇠머리오름)은 높이 132.5m로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남~남동 사면은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를 내리지르고 있어 바다전망과 성산일출봉 풍경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도봉 힐링코스

우도봉에는 사자바위, 쇠머리오름, 바람의 언덕, 우도등대와 우도등대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우도봉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 이곳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도등대까지 다녀오는데 소요시간은 30~50분이면 충분합니다.

 

 

우도봉 쇠머리오름은 1993년에 개봉한 영화 화엄경의 촬영지이기도 하고요.

쇠머리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우도 8경 중 4경에 해당하는 지두청사입니다.

 

우도 가볼만한 곳,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2. 우도등대와 우도 등대공원

 

우도등대는 1906년 3월 제주도의 첫 번째 무인 등대로 처음 불을 밝혔고 1959년 유인 등대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12월에는 높이 16m에 달하는 콘크리트조 원형 등탑을 신축했으며, 이 등대를 해양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우도등대 내부에는 우도등대 홍보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우도등대 앞에 조성한 우도등대 공원에는 전시실, 항로 표지 3D 체험관, 우리나라와 세계의 유명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전시장,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우도봉 우도등대와 우도등대공원

 

3. 서빈백사 해수욕장(산호해수욕장 & 홍조단괴해빈)

 

 서빈백사 해수욕장은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이며, 산호해수욕장, 홍조단괴 해수욕장(해변)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풍경이 뛰어나 우도 8경 중 6경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옥빛이 나는 산호해수욕장의 모습은 산호파편이 아닌 우도 주변에 석회조류 중 하나인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홍조단괴를 형성하면서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홍조단괴가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따라 수백 미터 퇴적되어 있습니다.

 

 

이런 홍조단괴는 희귀성도 있고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제주 우도 홍조단괴해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산호해수욕장, 홍조단괴해변)

 

4. 하고수동 해수욕장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해변)은 우도면 오봉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바다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해변인데요.

모래사장이 곱고 부드러우며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최근에 가보니 현무암으로 만든 해녀상과 인어상이 세워져 있어 트레이드가 되어 있더군요.

 

푸른빛과 눈부신 하얀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일명 `사이판 해변`으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고수동 해변의 총길이는 약 400m 정도, 동쪽에서 약 100m 되는 지점과 200m~300m 지점에는 현무암 초가 노출되어 있고, 배후에는 사구층이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풍경

 

5. 우도 비양도

 

제주도에는 비양도라는 섬이 두 곳 있는데요.

한 곳은 제주도 서쪽 한림읍의 비양도이고 다른 한 곳은 동쪽의 우도에 딸려 있는 비양도입니다.

 

우도 비양도 면적은 8,800평 정도로 둘레를 모두 걸으면 2km도 안되는 작은 섬입니다.

 

우도 비양도에 가면 펜션 한 채와 비양도 유일의 먹거리 장소인 해녀횟집이 있고, 비양도 승마체험장 바다 위의 비양도 등대, 봉수대인 망루 등이 있습니다.

 

 

비양도 망루는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 사용한 곳이며,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 때까지 사용되던 곳입니다.

이 망루에 올라사면 비양도와 어미섬인 우도봉의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봉수대의 흔적은 찾을 수는 없습니다.

 

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 비양도

 

6. 검멀레 해변과 동안경굴

 

검멀레해변의 ‘검’은 ‘검다’의 준말이고 ‘멀레’는 ‘모래’가 와전된 것으로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검멀레 해변의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하는 동굴인 동안경굴이 있습니다.

동안경굴은 동굴 내부가 온통 붉다 하여 ‘붉은 코꾸망’이라 하며 동안경굴이라고도 하는데 우도팔경 중 하나인 곳입니다.

 

검멀레해변에는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고 하는 검은 코꾸망이라는 수중동굴이 있는데, 밀물 때에는 동굴 윗부분만 보이다가 물이 빠지면 동굴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검멀레해변은 길이가 100미터에 불과한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검은 모래가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대로 해벽 백사장이 검은색입니다.

 

우도 8경 중 1경인 주간명월 쇠머리오름 남측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동굴은 10~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달 모양을 나타내 낮에도 달이 뜨는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낮달이라는 순우리말로 달그리안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우도 8경 중 6경에 해당하는 후해석벽은 200만년 전 신생대 4기 화산활동으로 바다에서 첫 불기둥이 치솟아 우도가 탄생했고, 지층이 차곡차곡 쌓여 생긴 기암절벽입니다.

마치 바다 위에 병풍이 펼쳐진 듯한 모습이며, 우도에서 해돋이(일출)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검멀레해변 끄트머리에 동굴로 보이는 곳이 동안경굴입니다.

우도 8경 중 7경에 해당합니다.

 

우도여행, 검멀레해변(해수욕장)과 동안경굴 풍경

 

7. 우도 망루등대와 답다니탑망대

 

우도 북쪽 해안가에는 현무암으로 쌓은 돌탑들인 답다니탑망대와 그 옆의 봉수대, 하얀 등대인 망루등대, 인어공주의 촬영지가 있어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도등대는 쇠머리오름의 우도봉에 자리하고 있고, 이곳 답다니탑망대 옆에 있는 등대는 망루등대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봉수대 옆에 있는 등대이다 보니 얻은 이름이 망루등대인 것 같습니다,

망루등대와 봉수대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네요.

 

망루등대 옆에 있는 답다니탑망대

 

4.3 사건 당시 제주도 본섬과 바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쌓아 올린 초소역할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도가 제주도 본섬이 아니었는데도 4.3 사건의 여파에선 벗어날 수 없었나 봅니다.

 

답다니탑망대와 망루등대에서 우측으로 300여 미터 이동하면 인어공주 촬영지가 있습니다.

한국영화 인어공주는 전도연, 박해일, 고두심 주연의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전도연이 제주도 해녀역을 맡아 연기한 작품으로 우도 일대에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우도 망루등대와 답다니탑망대, 인어공주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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