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면 맛집, 술샘막국수
막국수는 메밀국수를 김칫국물에 말아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인데요.
춘천 막국수가 유명하지만, 강원도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막국수 식당이 많이 있고 어딜가나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강원도 지역이 고원지대라 메밀의 생육조건이 적합하여 만들어진 음식인 것 같습니다.
영월 법흥사에 갔다가 영월로 이동하는 중, 주천면에 막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린 곳은 술샘막국수입니다.
술샘막국수는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조그만 동네 주택가에 있는 막국수 식당인데요.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고, 어떻게들 알고 많이들 찾아오는 식당이었습니다.
영월군 주천면의 술샘막국수에서 막국수와 만두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술샘막국수는 주천면의 메인도로가 아닌 주택가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에도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술샘막국수 영업시간은 10:00~15:00,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식당 옆에 2~3개 주차할 수 있으나 방문객이 많아 이면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있더군요.
두부과자, 인절미과자, 메밀차 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대기자 명단이 있어 만석일 경우 기록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12시 조금지난 시간에 다행히 빈 좌석이 있어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술샘막국수 식당에는 홀과 룸으로 나뉘어 있는데, 테이블이 11개 정도 있습니다.
분위기는...? 아담한 시골 식당 분위기입니다.
술샘막국수 메뉴
메밀막국수(비빔/물) 9,000원, 명태회 막국수 12,000원
수육 15,000원, 감자전 10,000원, 메밀왕만두 7,000원, 주먹밥 4,000원 등
대부분이 1인 1개 막국수와 요리 하나를 주문해서 드시더군요,
우리도 비빔, 물막국수와 메밀왕만두를 주문했네요.
메밀왕만두(7,000원) 6개
열무김치과 무절임이 반찬으로 나오고,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메밀로 빚은 만두라 쫄깃한 식감에 너무 맛있더군요.
딸아이 입맛에도 딱이었습니다.
만두 속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비빔 메밀막국수
얼음이 떠 있는 육수가 나오면 비빔막국수에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달콤하면서 고소한 막국수를 원한다면 비빔이 낫겠죠?
메밀 물막국수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물막국수죠.
아주 특별한 막국수집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집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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