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 맛집,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송추 맛집,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양주 온릉에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양주 온릉에서 가까운 송추교 아래쪽에 자리한 비빔국수 맛집입니다.
 
[조선왕릉] 조선 11대임금 중종의 비 단경왕후의 능, 양주 온릉
 
예전에 종로 3가에 있어서 종종 비빔국수 생각날 때 먹었는데, 어느 순간 지점이 사라져 먹지를 못했는데, 온릉 가는 길에 송추점이 보이길레 들렀습니다.
 
망향비빔국수는 한정숙 할머니의 망향상회에서 시작했다고 하는 가게인데요.
1968년 연천군 군부대 앞에서 시작해 50여년간 군인들의 입소문으로 전국적인 체인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당입니다.
한정숙 할머니의 남편의 고향이 이북이었는데 고향을 그리워하며 망향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영업시간은 10:30~20:30(30분 전 주문마감), 휴무일 없이 운영합니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넓게 있어 주차가 쉽습니다.

 

 

 50년 전통의 망향비빔국수는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국수 프랜차이즈 업체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블루밀이라는 기업에서 망향비빔국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망향비빔국수 송추점에서 바라보면 북한산 일대가 보입니다.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홀 모습
정말 많은 좌석이 있고,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에도 손님이 많이 있습니다.
 

물과 육수는 셀프
 

망향비빔국수 송추점 메뉴
 
비빔국수/잔치국수 7,000원, 아기국수 2,000원
통등심 돈까스 9,000원, 손만두/갈비만두/치즈만두/팝콘만두 4,000원

 

 

망향비빔국수의 시작을 알려주는 내용이 붙어 있습니다.
 

반찬은 백김치 하나
 

종로에서 먹었던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나 맛, 양 모두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있더군요.
 
망향비빔국수의 처음은 연천군에 수색대가 들어오자 라면을 팔기 시작했는데, 군인들이 맛있다며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민간인들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엔 더우니 국수를 해달라고 해서 만든 것이 비빔국수였는데 반응이 무척 좋아서 생긴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망향비빔국수는 양념으로는 한계가 있는 맛을 야채수와 김치로 만들어 낸 것이라 합니다.
국수가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다음에 망향비빔국수 보이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