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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인천세관 역사공원 및 인천세관 역사관 관람안내

by 해피이즈나우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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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역사공원 및 인천세관 역사관 관람안내

 

 

월미도 여행을 마치고 나오면서 인천세관 역사관이 있는 인천세관 역사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제물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관세 행정업무를 시작한 곳이며, 개항 당시 관세행정뿐 아니라 우편, 검역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인천항의 근대화에 기여한 곳입니다.

 

인천세관 역사관은 1911년에 건립된 옛 세관 창고로 수인선 복선전철공사로 인해 2010년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다가 이전, 복원되었습니다.

그 후 2013년 근대 항만 문화유산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 문화제 제56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현재 모습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인천세관 역사관은 주말 및 휴일이 휴무일이라 구경할 수 없었지만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둘러보며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세관 역사공원에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인천세관의 부속건물 3동이 있습니다.

구 7호 창고, 구 선거계사무실, 구 화물계사무실 등입니다.

 

 

 

인천세관 역사공원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인천항 1부두 입구 도로에 주차하면 됩니다.

 

인천세관 역사공원 시계탑

 

인천세관 역사공원  안내도

 

조선은 1876년 일본과 조일수호조약을 맺으면서 부산, 원산, 인천 등 세 곳의 항구를 순차적으로 개방했고, 외국 물품의 수출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인천세관은 당시 인천항을 통과한 모든 물품과 사람들이 세금을 내기 위해 거쳐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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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세금을 매기는 개념이 없어 관세를 걷지 않다가 1883년에 지금의 세관인 인천해관을 설치하고 관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 세관업무를 한 역사적인 공간인 것이네요.

 

인천세관 구 회물계사무소(우)와 인천세관 구 선거계사무소(좌)

두 사무실은 원위치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인천세관 구 회물계사무소

 

1918년 건립된 건물로 외형과 구조는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지만, 내부마감과 기능 등은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구 화물계사무실은 화물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던 공간으로, 지금은 관세무역개발원의 경비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면 중앙부의 돌출된 아치 형태 출입구가 인상적이며, 출입구 양쪽 벽체부 하단과 중단은 적벽돌로 쌓았고, 상단 아치 부분은 인조석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붕은 모임지붕(경사면이 하나의 꼭짓점에서 만나는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천세관 구 선거계사무소

 

인천세관 구 선거계사무소 역시 1918년 건립된 건물 외형과 구조는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지만, 내부마감과 기능 등은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구 선거계사무실은 선박의 건조, 수리, 화물 적재를 위하여 축조한 설비인 선거(dock)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공간인데요.

1960~1970년대에는 식당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붕은 맨사드지붕(mansard; 2단으로 경사진 지붕)입니다.

 

인천세관 건물은 한국전쟁 때 불탔고, 2012년 수인선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원래 자리에서 40미터가량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이 건물이 인천세관으로 복원한 것이고, 지금은 인천세관 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세관 역사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7:00 

휴무일(휴관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말엔 문을 열지 않아 역사관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습니다.

 

인천세관 역사관은 세관창고과 부속건물, 이전/복원과정, 개항과 관세행정, 최초의 청사, 해관에서 세관으로, 갑문식 도크 등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천세관 역사공원 모습

 

구. 인천세관 모습

 

세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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