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라베니체 맛집, 홍대스앤샤

김포 라베니체 맛집, 홍대스앤샤

 

 

지난 일요일 저녁,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집에 있다가 저녁을 먹으로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봐도 김포 한강중앙공원에 있는 라베니체의 금빛수로 야경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김포 한강중앙공원]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 야경

 

저녁을 먹은 곳은 홍대스앤샤 김포라베니체점인데요.

밀푀유나베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고양서오릉점과 일산가로수점 그리고 김포라베니체점 등 세 곳의 매장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에 있는 홍대스앤샤

아래층에 홍콩반점이 있고, 옆에는 빽다방, 메가커피 등의 카페가 있습니다.

 

 

김포 홍대스앤샤 영업시간은 11:30~22:00(21:00 마지막 주문),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고요.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는데, 식사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김포 홍대스앤샤에서 바라본 라베니체 금빛수로와 한강신도시 아파트 모습

 

우리동네 밀푀유나베 전문점, 흥대스앤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쇠고기와 배추 등을 주재료로 한 전골 요리를 말합니다.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네요.

 

 

배춧잎, 깻잎, 소고기 등을 겹겹이 겹친 것을 냄비에 흩어지지 않게 돌려 담은 후 버섯과 육수를 넣어 끓이면 되는 음식입니다.

음식의 국적은 프랑스 음식인지, 일본 음식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ㅎㅎ

그냥 퓨전음식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네요.

 

김포 홍대스앤샤 매장 모습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식사하기에 좋아 보였고요.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일요일 저녁인데 손님은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덕분에 라베니체 금빛수로가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즐길 수 있었네요.

 

홍대스앤샤에서 바라본 라베니체 금빛수로

 

홍대스앤샤 메뉴

 

밀푀유나베 단품(2인) 29,000원

밀푀유나베+얼큰버섯칼국수+야채죽(2~3인) 39,000원

밀푀유나베+칼국수+야채죽(2~3인) 37,000원

밀푀유나베+즉석떡볶이+날치알볶음밥(2~3인) 38,000원

밀푀유나베+가마보코우동+야채죽(2~3인) 40,000원

밀푀유나베+해물짬뽕+야채죽(2~3인) 41,000원

 

 

 

편백갈비초밥 8,900원, 편백육회초밥 8,900원

매운고추장육회초밥 9,000원

치킨가라아케(10pc) 6,900원, 새우튀김(3pc) 5,900원, 치즈스틱 등

 

메뉴판은 따로 있지 않고, 태블릿으로 보고 주문하는 형식입니다. 

 

셀프코너에 마련된 야채와 면들

김치, 단무지, 만두, 콩나물, 면, 배추, 상추 등

 

셀프바에서 가져온 반찬

 

우리는 밀푀유나베+양지칼국수+야채죽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배춧잎, 깻잎, 소고기 등을 겹겹이 겹친 것을 냄비에 흩어지지 않게 돌려 담은 모습이 무척 먹음직스럽습니다.

 

냄비 안에 육수가 들어 있어서 끓기만 하면 되는데요.

소고기가 익어가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밀푀유나베

 

추가로 주문한 편백갈비 초밥

한 입 크기로 잘라져 나오고,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하나씩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갈빗살이 잘게 다져서 나와 무척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육수가 모두 빠져나가 담백함은 약간 부족했습니다.

 

준비된 소스는 칠리소스와 참깨소스

참깨소스도 맛있더군요.

 

밀푀유나베를 먹고 나서 남은 육수에 넣을 쌀국수와 야채죽 재료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밀푀유나베가 익었으면 꺼낸 후 소스에 쫙 찍어 먹으면 되는데, 적당한 간에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밀푀유나베를 다 먹은 후 쌀국수와 재료들을 투하

소스를 넣으니 베트남 특유의 쌀국수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밥과 계란 등 나머지 재료를 넣고 야채죽을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요.,

육수를 조금 넣으니 죽이라기보다는 볶음밥이 된 모양입니다.

 

세 가지 요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