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홍보관 및 문화공원 풍경

인천항 갑문홍보관 및 문화공원 풍경

 

 

전날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가면서 봤던 인천항 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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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은 인천항 갑문을 기준으로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가 걸선된 곳으로 43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자동차, 양곡, 잡화 등을 취급하는 항구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항만시설 중 하나로써, 중국과 수도권 물류의 교류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그리고 인천항 갑문은 최대 9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1974년에 만들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갑문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갑문입니다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가까워 잠시 이튿날 들렀습니다.

인천항 갑문 홍보관 관람안내와 인천항 갑문 문화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인천항 갑문 홍보관

월미도와 소월미도 사이에 있습니다.

 

 

인천항 갑문은 2기가 있는데요.

 

1기는 폭 36m, 길이 363m이며, 다른 1기는 폭 22.5m, 길이 202m입니다.

전자는 5만 DWT급, 후자는 1만 DWT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며, 갑문의 1일 최대처리능력은 입항 20척, 출항 20척이라고 합니다.

 

인천항 갑문 홍보관에서 바라본 월미산 월미공원의 월미전망대

 

월미도 월미공원, 월미전망대와 월미산 정상 야경

 

인천항 갑문 홍보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휴무일 토, 일, 공휴일

입장료(관람료) 없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인천항 갑문을 찾은 날은 일요일이라 아쉽게 홍보관 전시는 관람할 수가 없었네요.

 

인천항 갑문 홍보관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4층 홍보관 : 인천항과 갑문의 발전역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갑문홍보영상' '갑문구동시뮬레이션'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층 야외공원 : 인천항 갑문의 전경과 선박들이 갑문을 통항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5층 전망대 :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갑문과 내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망원경을 통해서 원거리 경관이 조망 가능합니다.

 

대신 인천항 갑문 홍보관 앞이 문화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철조망 사이로 인천항과 인천항 갑문을 바라볼 수 있어 잠시 구경했습니다.

 

인천항 갑문 홍보관 문화공원

 

무당벌레와 사슴 조형물

 

야외에 작은 공연장도 있습니다.

 

다람쥐

 

야외 덩굴터널에는 인천항 역사사진 전시관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바닷바람과 함께 그늘을 만들어 주니 시원하네요.

바다 앞 벤치에 앉아 있으면 더위가 싹 달아납니다.

 

인천항의 과거사진들이 걸려 있으니 감상하면 됩니다.

 

인천항 모습

 

인천항은 수도 서울의 관문인 동시에 중부지방을 세력권으로 하는 서해안 최대의 상항입니다.

조일수호조약에 따라 부산항과 원산항에 이어 1883년(고종 20) 1월에 강제 개항되었으며, 당시 개항장은 제물량 일대의 성창포였습니다.

 

 

근대 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1906년 항만 시설 개선 계획이 수립되면서부터이며, 그 뒤 6년간에 걸쳐 그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11~1918년 사이에 동양에서 보기 드문 갑문이 건설되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과 서해바다간 선박 입출이 자유로워진 것입니다.

 

인천내항에는 총 8개 부두가 있습니다.

 

인천항은 전용 부두화 계획에 따라 제1, 2, 3.부두는 잡화/원목/철강/양곡부두로, 제4부두는 컨테이너/양곡/자동차 부두로, 제5부두는 자동차부두로,  제6부두는 잡화/기타부두로, 제7부두는 양곡부두로, 제8부두는 고철/산물부두로 운영하고 있고요.

남항은 시멘트 조선부두로 전용 부두화하고, 양곡부두도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인천항 갑문이 있는 곳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