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면 금진항(금진해변) 가성비 좋은 횟집, 항구횟집
금진해변(금진해수욕장)과 금진항에서 시작해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는 금진해변(금진해수욕장)의 백사장이 펼쳐지다가 바다에는 웅장하고 특이한 기암괴석이 펼쳐지는 해안로로 요즘 강릉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옥계해변 야영장에서 나와 정동진으로 가는 길에 있는 헌화로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즘 동해안 등 해안에 있는 횟집에 가면 무척 가격이 비싼데 옥계면 금진항과 금진해변 중간의 항구횟집은 저렴한 가격에 회와 물회를 즐길 수 있더군요.
강릉 옥계면의 항구횟집에서 간단하게 막회와 물회를 먹은 후기입니다.
항구횟집은 헌화로와 금진항길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동해해양경찰서 금진출장소가 있답니다.
항구횟집 영업시간은 08:00~21:00까지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항구횟집 앞 삼거리에서 바라본 헌화로
불쑥 튀어나온 산 정상에는 호텔탑스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구횟집에서 식사 후 호텔탑스텐 아래에 자리한 크림브리즈 카페에서 금진항 전망을 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강릉 금진해변(해수욕장), 금진항 오션뷰 카페, 크림브리즈(Cream Breeze)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없었는데요.
식사 도중 젊은 일행이 들어와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횟집은 보통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이곳 역시 식당으로 들어서자마자 비린내가 좀 심하게 나는 편이었습니다.
비린내를 조금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릉 옥계면 금진항에 있는 항구횟집 메뉴
광어와 도다리는 싯가, 막회가 4~6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회무침, 멍게, 해삼, 새꼬시 등의 메뉴가 3~5만원에 먹을 수 있어 다른 횟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는 있어 보입니다.
생대구탕, 아귀탕, 망치탕 등의 메뉴와 함께 물회와 회덮밥 그리고 생민어탕 등의 메뉴가 있네요.
항구횟집은 막회와 물회 손님이 주로 많은 것 같고, 이 고장의 특산물인 망치 매운탕도 인기가 있나 봅니다.
항구횟집의 횟감과 망치와 대구, 쌀과 김치 등 모두 국내산이라 좋습니다.
우리 세 식구는 막회 중자와 함께 물회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막회는 주로 광어와 우럭 등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우아하게 나오기보다는 말 그대로 막 썰어서 나오는 횟집입니다.
회는 꼬들꼬들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무침도 나오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그리고 물회
일반 물회 맛집에 비해서는 맛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더군요.
마무리는 공깃밥을 넣어 말아먹으면 됩니다.
항구횟집에선 물회보다는 망치탕을 추천합니다.
옥계면의 항구횟집은 맛집이라기보다는 가볍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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