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 낙산해수욕장 맛집, 전주식당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을 구경하기 위해 잠시 들렀습니다.
눈 내리는 모습과 설경이 무척 아름다운 풍경이었네요.
[낙산사 설경] 낙산사 입장료, 주차장(의상대, 홍련암, 해수관음상 풍경)
우선 구경하기 전에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맛있는 식당이 있나 찾다가 발견한 곳, 전주식당
네이버 후기도 좋고, 해물뚝배기가 특히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해물탕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성맞춤인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전주식당 후기입니다.
전주식당은 낙산사 후문 입구 상가 쪽에 있습니다.
낙산사는 홍예문으로 들어가는 정문과 낙산비치호텔 방향으로 가는 후문이 있는데 정문 쪽을 지나면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 상가가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는데 끄트머리 쪽에 위치합니다.
전주식당 영업시간은 08:00~21:00까지라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이고,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이나 주변 도로가에 해도 상관없더군요.
언덕만 올라가면 낙산사 후문이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낙산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오전시간의 전주식당
평일이기도 하고, 눈 내리는 날씨라 다른 식당은 손님이 대부분 없는데 전주식당은 않은데 꾸준히 들어오더군요.
깔끔하고 넓은 식당입니다.
해물뚝배기를 먹으러 왔고, 들어오는 손님들 대부분 해물뚝배기를 주문하더군요.
전주식당 메뉴
식사 요리에는 해물전골, 생태찌개, 물곰탕, 알탕, 꽃게탕, 도루묵찌개, 생선조림, 대구탕 등이 있고요.
단품 식사메뉴로는 해물뚝배기, 얼큰해물순두부, 갈비탕, 오징어순대, 불고기백반, 제육볶음, 황태구이정식 등이 있습니다.
2인 식사 세트메뉴로는 생선구이+해물뚝배기, 생선구이+황태해장국, 낙지볶음+해물뚝배기, 낙지볶음+황태해장국, 오징어볶음+해물뚝배기, 불낙전골, 오삼불고기 등이 있네요.
반찬들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모두 맛있더군요.
해물뚝배기
작은 뚝배기가 아니라 제법 큰 뚝배기에 해물 가득 얼큰한 모습입니다.
해물뚝배기는 주로 제주도에서만 먹어 봤는데, 제주도 해물뚝배기에 비해 양도 훨씬 많고 해물도 많이 들어 있더군요.
우선 국물 맛을 먼저 봤는데요.
빨간 국물이 매울 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았고 칼칼한 입맛에 국물은 무척 얼큰하더군요.
제주도 해물뚝배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살이 통통한 꽃게 한 마리
그리고 새우, 조개, 대구 알과 내장 등이 들어 있습니다.
보통 관광지에 있는 음식점들은 뜨내기손님이다 싶어 맛이 별로 없는데요.
전주식당은 제주도나 다른 어디에서 먹는 해물탕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얼큰한 해물뚝배기를 먹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아침 해장으로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한 전주식당 해물뚝배기,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 백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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