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제동/연산동 맛집, 가성비 좋은 고깃집 삼환축산

지난번 부산에 갔다가 점심을 먹은 곳은 삼환축산이라는 고깃집이었습니다.

숯불값은 따로 있지만, 고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삼환축산을 검색해 보니 부산에 매장이 가장 많고, 울산과 경기도 화성, 오산, 수원에 2~3개의 지점이 있는 곳으로 나오더군요.

 

요즘 외식물가가 무척 많이 올랐는데, 칭찬해주고 싶은 가성비 맛집, 거제동과 연산동 삼환축산 후기입니다.

 

주소상으로는 거제동이지만, 연산동 생활권에 있는 삼환축산입니다.

 

삼환축산 영업시간은 평일엔 16:00~23:00, 토일 주말과 공휴일엔 12:00~23:00입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골목에 잠시 주차하면 되더군요.

 

 

 

인근에 온천천이 있어 산책 후 식사하면 좋은 곳입니다.

 

봄이 오려나 봄, 부산 온천천 풍경

 

삼환축산 내부 모습

점심시간에 가서 손님이 없는 곳 위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매장이 무척 넓었습니다.

 

삼환축산 메뉴

 

숙성 생삼겹이 100g당 4,490원, 500g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 주문은 200g부터 가능합니다.

500g은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25,000원에 세 명이 맛있게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인 것입니다.

 

한돈 특수부위(항정살, 가브리살)는 100g 당 7,990원, 양념 돼지목갈비는 200g 당 7,990입니다.

참갈빗살, 갈비살 주물럭 등이 있고요.

 

 

 

한우 특등심은 100g 당 16,900원,

식사 메뉴에는 된장찌개 4,900원, 김치찌개가  6,000원, 얼큰해장라면 6,900원, 포항식 막국수 8,900원, 초밥용 밥 2,500원, 공깃밥 1,000원 등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테이블 당 숯불값으로 4,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 세 명은 생삼겹 500g을 주문했습니다.

두툼한 삼겹살이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소스와 반찬들

상추 등 채소는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느타리버섯과 함께 생삼겹을 숯불에 올려 굽습니다.

 

삼겹살이 두꺼워서 익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잘라주고, 셀프코너에 김치가 있어서 감치까지 구워주면 먹을 준비 끝!

 

소스에 고기를 찍어 쌈 싸 먹으면 정말 맛있었고요.

된장찌개에 공깃밥까지 주문해서 먹으니 점심 든든히 먹게 되었습니다.

삼겹살과 된장찌개 모두 맛있습니다.

 

세 명이 삼겹살 식사하는데 3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먹었네요.

가성비 짱~

서울에도 체인점이 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