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읍 오남호수공원 전망 카페, 실버팟

남양주 오남읍 오남호수공원 전망 카페, 실버팟

 

 

지난 주말엔 남양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광릉과 봉선사를 들린 후 이동한 곳은 오남호수공원

 

오남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였는데, 지금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유원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2008년부터 호수를 따라 3.27km의 산책로를 만들었고, 음악분수를 조성해 공원화하면서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는 곳입니다.

 

남양주 오남호수공원 풍경

 

오남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카페 실버팟이란 곳인데 호수뷰가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카페 실버팟

오남호수공원 야외무대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실버팟이 있는 건물은 원래 은항아리 스파라는 찜질방으로 운영하던 곳인데 지금은 운영이 멈춰있더군요.

기사를 찾아보니 지난 2018년 9월에 화재가 발생했고, 복구공사를 했으나 코로나가 덮쳐 스파는 문을 닫았고 리모델링하여 카페 실버팟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층을 태우며 자칫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건물만 내부만 태운 것 같습니다.

오남호수공원 전망이 좋아 찜질방으로 성업했던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하얀 공간이 나오네요.

 

야외는 공사 중.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카페 실버팟 모습

2층에 주문하는 곳이 있고, 3층에 너른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실버팟 영업시간은 10:00~21:00, 휴무일은 없으며, 입구에 다층형 철골 주차장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벽면은 엔틱 한 소품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전망도 좋고 아기자기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우측의 항아리는 뭘까 궁금해집니다.

 

실버팟 주문하는 곳

 

2층에서 바라본 오남호수공원 전망

 

베이커리 카페이지만, 빵 종류는 많지 않네요.

 

카페 실버팟 메뉴

아메리카노 5,800/6,000원, 카페라떼 6,500원 등으로 호수전망이라 가격은 있는 편입니다.

 

3층 카페 모습

 

주차장이 가득 차서 손님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적은 것 같았는데, 안쪽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오남호수공원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오남호수공원이 더욱 멋집니다.

 

빵 하나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4층 옥상 루프탑(11:00~19:00)도 있으나 이날은 오픈하지 않아 올라가지를 못했는데요.

올라가면 사방이 트인 전망이 무척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