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 맛집,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 편백찜&월남쌈&샤브샤브

화성 송산그린시티 맛집,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 편백찜&월남쌈&샤브샤브

 

 

화성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물막이 공사로 만들어진 육지로 이곳엔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와 공룡알화석산지가 있습니다.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서식지로 추정되는 공룡알 200여개가 발견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화석산지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화성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 및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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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로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걸 먹고 싶어 근처 맛집을 찾은 곳은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입니다.

편편집은 편백찜과 월남쌈 그리고 샤브샤브까지 한 끼 식사로 3가지 맛을 풍성한 차림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편편집의 의미는 다음의 글자를 조합해서 지어진 이름이더군요.

편백찜과 샤브샤브, 편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집

 

신선한 야채와 건강한 육수로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전국적으로 8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더군요.

 

송산그린시티 편편집은 화성시 새솔동 메가타워 2층에 있습니다.

처음엔 어느 건물인지 헷갈렸는데, 자세히 보면 1층에 스타벅스, 2층에 설빙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 영업시간은 11:30~23:00이며,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런치는 평일에만 해당되며, 11:00~15:00까지입니다.

주말과 휴일엔 점심시간에도 디너가격으로 운영됩니다.

 

주차장은 메가타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식사 시 2시간의 무료주차할 수 있습니다.

 

송산그린시티 편편집 내부 모습

오후 3시 정도 들어갔는데 식사를 마치고 돌아간 테이블, 아직 식사 중인 손님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이 있는 메가타워 맞은편에는 대방노블랜드 1차 아파트가 있어서 창가에 앉으니 보입니다.

 

편편집 송산그린시티점 메뉴

 

메뉴에는 A세트와 B세트가 있는데 샤브샤브 육수(해물/매운해물 또는 해물/마라)에 따라 1,000원의 요금차이가 납니다.

공통적으로 편백찜과 월남쌈, 샤브샤브 소고기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칼국수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볶음밥과 공깃밥은 무료입니다.

 

 

A세트 점심은 성인 16,900원, 초등생 9,900원, 4~7세 7,900원

저녁은 성인 18,900원, 초등생 9,900원, 4~7세 7,900원

 

B세트 점심은 성인 17,900원, 초등생 9,900원, 4~7세 7,900원

저녁은 성인 19,900원, 초등생 9,900원, 4~7세 7,900원

(점심은 평일 11:00~15:00까지만 적용)

 

편편집 셀프바

친환경 야채를 제공하며, 월남쌈과 샤브샤브는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월남쌈 재료와 샤브샤브 재료

소스만 제공되므로 모든 메뉴는 직접 셀프로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편백찜이 나오면 15분 정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고기는 편백찜이 익어 먹고 난 후에 가져오면 되고, 15분 동안 월남쌈을 먼저 드시면 됩니다.

 

샤브샤브 재료

다른 샤브샤브에 비해 재료가 다양하진 않지만, 샤브샤브 먹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

삼겹양지와 차돌양지 2가지가 있고, 수입산입니다.

 

샤브샤브 식당은 여러 곳을 다녀봤는데, 편백찜까지 주는 편편집은 처음이었습니다.

주문하고 월남쌈과 샤브샤브 재료를 한꺼번에 가져왔는데, 편백찜 익고 먹는 동안 샤브샤브를 먹으려고 하니 소고기가 푹 쳐져 있더군요.

커다란 편백나무틀에 콩나물이 아래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소고기와 야채, 버섯, 새우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편백찜을 먹기 위해서는 15분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편백찜이 완성될 동안 월남쌈을 먼저 먹으면 되는데, 나중을 위해서 몇 개만 싸드시기를...

편백찜 양이 제법 많은 편이고, 샤브샤브도 먹어야 하니까요.

 

먹음직스럽게 익은 편백찜

 

소스는 칠리소스, 간장소스, 땅콩소스 등이 있으니 월남쌈과 함께 편백찜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수입산 소고기의 퀄리티는 좋은 편은 아니었고 그냥 평범했습니다.

 

편백찜을 모두 먹고 나서 편백찜 틀을 들어내면 해물과 매운해물 2가지 육수가 아래에 있습니다.

 

치즈떡과 고구마떡, 꼬치어묵, 여러 야채, 버섯 그리고 소고기까지 넣고 끓여주면 맛있게 냠냠~~~

맛있기도 하고 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배불러 샤브샤브까지만 먹고 나왔습니다.

편백찜과 월남쌈, 샤브샤브까지 그것도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과식을 하게 되는 곳이네요.

 

집 근처에 이런 편백찜 식당이 하나 생기면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여유 있다면 이런 프랜차이즈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