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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북촌한옥마을] 북촌 8경 중 북촌 1~2경 골목길 풍경

by 해피이즈나우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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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북촌 8경 중 북촌 1~2경 골목길 풍경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으로 일제강점기에 도시집중화 현상이 나타나자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구획형 개발로 대규모 한옥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북촌한옥마을을 이루고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마을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골목길을 관광지화하기 위해, 북촌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지점 8곳을 북촌 8경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북촌 8경 각 지점 바닥에는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기에 좋은 사진촬영대(phot spot)를 설치해 북촌 골목길을 두루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여행] 북촌(북촌한옥마을) 가볼만한 곳 베스트 20 총정리

 

점심식사 후 날씨가 화창해 북촌 8경 중 북촌 1경, 북촌 2경 등을 걸으며 아름다운 북촌한옥마을의 한옥풍경과 골목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의 동쪽 시작지점인 창덕궁 돈화문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쪽마을을 일컫습니다.

 조선시대 때는 사대부를 비롯해 권문세가와 왕족들이 모여 살던 곳입니다.

 

창덕궁 나들이 - 돈화문, 인정전, 대조전, 선원전, 희정당

 

 

 

북촌한옥마을의 북촌 8경은 창덕궁 전경이 잘 보이는 북촌 1경, 원서동 공방길은 북촌 2경, 가회동 11번지 일대는 북촌 3경, 가회동 31번지 언덕은 북촌 4경,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가회동 내리막 골목길은 북촌 5경, 가회동 오르막 골목길은 북촌6경, 가회동 31번지는 북촌 7경, 삼청동 돌계단길은 북촌 8경입니다.

 

창덕궁 옆 현대건설 빌딩 옆에는 원서공원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현대그룹 사옥을 건립할 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도심에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북촌한옥마을 입구, 현대 원서공원 봄 풍경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는 창덕궁길은 북촌 1경, 창덕궁 전경입니다.

돌담길로 보이는 창덕궁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창덕궁 서쪽 돌담길

 

창덕궁로, 북촌 1경에 있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과 노무현시민센터

전면에 있는 건물은 노무현 시민센터이고, 뒤쪽 옆에 있는 건물이 노무현 재단이 있는 건물인 듯합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세계 유일의 대통령 기념재단으로 시민의 힘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2009년 설립된 재단인데요.

노무현의 정신, 노무현의 가치, 노무현의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곳입니다.

 

 

 

노무현 시민센터는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노무현의 이름을 빌린 시민의 집’인데요.

2016년 이곳 부지를 매입해 설계공모전을 거쳐 지어진 건물이며 노무현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외유내강의 경계없는 건축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켜켜이 쌓은 벽돌은 적층지형을, 수직 줄눈 없는 수평성을 강조해 지붕과 외벽, 대지를 끊어짐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경계없는 건축물은 서로 다른 우리가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사는 세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원서동 안길

 

북촌 한옥들이 하나씩 보이는 풍경입니다.

 

창덕궁 5길은 북촌 2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원서동 공방길입니다.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가면 다다르는 골목 끝, 왕실의 일을 돌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희동 가옥을 비롯해 궁중음식연구원, 원서동 백홍범 가옥이 있는 한옥 밀집지역입니다.

 

원서동 고희동 가옥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영(1886~1965) 선생이 일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1918년에 직접 설계해서 만든 목조 한옥이며, 41년간 거주하던 곳인데요.
종로구에서 매입해 종로문화재단에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희동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원서동 고희동 가옥 및 고희동 미술관

 

고희동 미술관 위 예쁜 한옥

 

언덕으로 이어지는 창덕궁길

 

중앙고등학교로 내려갑니다.

 

계동 6길, 한옥 골목에 핀 꽃

 

중앙 중고등학교 입구

커다란 느티나무가 초록초록해지고 있네요.

 

중앙고등학교 아래 계동길

 

계동 6길 골목길 풍경

 

북촌한옥역사관 입구에 있는 석정보름우물

 

석정 보름우물은 상수도 보급 전 북촌 마을 주민들이 이용했던 우물로, 15일 동안은 맑고 15일 동안은 흐려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1794년 중국에서 건너온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주문모 신부가 1801년 새남터에서 순교하기 전까지 계동 최인길의 집에 숨어 지내면서 첫 미사를 봉헌할 때 이 우물물로 세례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역시 이 지역에서 짧은 사목기간 동안 이 우물을 성수로 사용했습니다.

 

북촌 한옥역사관 입구

북촌한옥역사관은 북촌의 도시형 한옥을 살펴보고 북촌 탄생의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역사는 정세권, 북촌 한옥역사관

 

서울김치문화체험관 근처의 한옥 모습

안쪽은 대동세무고등학교 교정이 있습니다.

 

배렴가옥

 

1930년대(1936년 추정) 지어진 한옥으로 화가 제당 배렴(1911∼1968)이 1959년부터 196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집으로, 3동의 건물이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옥이며, 2004년 9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계동 배렴가옥

 

계동길의 김성수 가옥

 

일제강점기 경성방직 사장과 동아일보 창간, 고려대 설립자 등 화려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지만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서훈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가옥은 개방하지 않아 구경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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