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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백석읍 대형카페, 기산저수지 풍경이 예쁜 카페 브루다 양주

by 해피이즈나우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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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백석읍 대형카페, 기산저수지 풍경이 예쁜 카페 브루다 양주

 

 

양주 기산저수지는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위치한 저수지로 꾀꼬리봉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 1975년에 건설된 인공 저수지인데요.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기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지역의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기산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나무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물가에 전망 좋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각각의 멋스러움을 뽐내며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곳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양주 기산저수지

 

기산저수지를 잠깐 둘러보고, 저수지에서 바라보니 멋진 카페가 있어 그냥 돌아가기엔 아쉬워 잠시 들렀습니다.

브루다(Brewda) 양주라는 카페로 기산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대형카페였습니다.

 

브루다 카페는 여기에서 처음 봤는데, 여의도와 숙대, 안국동과 인사동, 종로, 시청과 종로구청에 입주해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인 곳입니다

 

기산저수지 방향에서 바라본 카페 브루다 양주

 

2층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고, 실내에서 바라보는 기산저수지 풍경뿐만 아니라 개방감있는 야외에서도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 수국이 곳곳에 피어 있어 분위기 있게 느껴지더군요.

 

권율로 도로 쪽에서 바라본 브루다 카페 양주점

 

검색해서 오면 1주차장으로 안내를 하고, 만차인 경우 2, 3주차장이 별도로 있고 주차요원이 안내를 해줍니다.

카페 이용 시 3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산저수지 한 바퀴 산책하고 와도 충분합니다.

 

브루다 양주 영업시간은 10:00~20:00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브루다 양주 옆에 있는 안상철 미술관

 

미술관은 성신여대 예술대 학장을 역임한 안상철(1927~1993)을 기려 지은 것이라고 하며, 안상철은 실험적인 한국화에서 시작하여 서양화의 기법을 접목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말년에 이 근처에 아뜰리에를 두고 작품 활동에만 전념했다고 합니다.

 

세상을 뜬 후 그의 아들인 건축가 안우성(온고당 건축사사무소)이 아버지를 기려 2008년 지금의 미술관을 설계하여 개관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길게 펼쳐진 기산 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고, 특별기획전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안상철 미술관 이용시간은  11:00~17:00(2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과 추석연휴 그리고 12.15~3.15까지 동계기간입니다.

입장료(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브루다 영수증을 가져오면 안상철 미술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브루다 양주 안내도

 

권율로에 있는 1주차장이 주출입로이고, 옆과 도로 건너에 1, 3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본관은 3층, 별관은 2층으로 되어 있고, 본관과 별관 아래충엔 각각  책방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본관에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고 반납하며, 2층 테라스에서 저수지 풍경을 조망하면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관은 알록달록 패턴의 외부 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오르면 역시 기산저수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책방은 아트북과 그림책이 있는 공간으로 책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 갤러리는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산저수지로 내려갈 수 있는 정문이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1.7km의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본관 1층 공간 모습

 

브루다 메뉴

 

아메리카노 6,500원, 카페라떼 7,000원, 콜드브루 7,000원

레떼와 아이드 종류 8,000원

 

브루다 시그니처로 부루다 슈페너, 브루다 선셋, 브루다 비앙코, 허니 시나몬커피 등이 있으며 각각 8,000원씩입니다.

그 외에도 푸르트티, 리프 티, 스무디, 요거트와 스무디 등의 메뉴가 있는데, 일반 카페에 비해 다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본관 2층 테이블 모습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창가에 앉아서 기산저수지를 바라보며 즐기기에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본관 2층에서 바라본 야외공간 모습

 

별관 옥상 모습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별관 앞 가든과 기산저수지 둘레길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1층에는 각각 책방과 갤러리가 있는데, 갤러리 공간은 지금은 전시가 없는 상태네요.

 

본관과 별관 앞 포토존

 

음료를 주문해서 기산저수지를 바라보며 한 컷~!

 

음료는 이곳에서 마셨고, 바게트빵은 집에서 먹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니 빵 종류는 거의 매진됐더라구요.

 

기산저수지 유리 전망대

 

바로 아래 기산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양주 기산저수지

 

지난 2020년에 1.7km의 둘레길이 완성된 후 작년부터는 스카이워크 공사를 시작해 거의 완성된 상태입니다.

 

카페 브루다 양주 모습

 

가든 앞에 있는 수국과 벤치

 

브루다 옆에는 허경영의 하늘궁 스카이카페가 있고, 카페 앞에는 예쁜 잔디로 조경을 예쁘게 꾸며 놨더군요.

 

덥지만 시원한 기산저수지 뷰를 바라보며 차를 즐기고 나왔습니다.

 

브루다 양주에서는 연말에는 기부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갤러리 전시공간을 구성하며 사회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카페라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재방문을 해야겠네요.

 

기산저수지 뷰가 아름다운 양주시 백석읍 카페, 브루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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