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계곡, 마실길 근린공원 은행나무

완연한 가을날씨, 북한산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은평한옥마을과 북한산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더위가 늦게 끝난 만큼 가을 단풍도 예년에 비해 더 늦은 시기까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관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진관사 계곡에 있는 마실길 근린공원의 은행나무가 멋져서 잠시 사진을 담았습니다.

마실길 근린공원은 은평한옥마을에서 진관사 가는 길, 좌측에 있습니다.

진관사 계곡에 자리한 마실길 근린공원의 은행나무

가을이 문씬 느껴지는 은행나무 군락지가 있더라고요.

마실길 근린공원 옆으로는 진관사 계곡물이 내려와 진관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진관사 오르는 길 바로 옆에 있고, 입구에 은행나무숲이 있습니다.

진관천 단풍

여름에 계곡물이 흐르면 더욱 아름다울 듯...

마실길 근린공원 은행나무

가을에도 먹지지만, 초록이 가득한 여름에 울창한 은행나무숲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벌써 은행나무잎이 거의 떨어져 있어 다소 아쉬움이...

떨어진 은행나무잎들

진관천 단풍나무

이곳의 은행나무는 심어진 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날씬하게 하늘 높이 솟아 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풍경입니다.

마실길 근린공원의 돌탑

수령이 170년된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 느티나무

마실길 근린공원 풍경

곳곳에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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