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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에 대한 모든 것(로또 역사와 최고 당첨금액, 세금 등)

by 해피이즈나우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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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로망, 바로 로또복권 당첨이 아닌가 싶네요.

혹자는 불로소득이라 거리를 두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로또 총판매금액이 80조원에 육박한다고 하니 많은 국민들이 로또 당첨을 원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17년 복권 인식도조사에서 1년 이내 복권을 산 경험자는 57.9%로 무려 2,400만명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저 역시 매주 1만원 정도의 로또를 구입하고 있는데요.

지난 20여년간 3등 1회, 4등 3~4회, 5등 2~30여회 당첨된 것 같습니다.

투자 대비 손해가 막심(?)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지난번 기사를 보다가 연합뉴스의 '[팩트체크] 로또복권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라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로또복권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로또복권의 역사와 지금까지의 최고 당첨금액, 구입방법, 세금로또복권의 모든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로또복권(로또 6/45)은 45개의 숫자 중 6개를 선택해서 맞추는 방식의 복권입니다.

현재 로또복권 운영사는 동행복권이며, 1장당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또복권은 온라인(동행복권 사이트)과 오프라인 복권판매점에서 현금으로만(계좌이체 가능) 구입할 수 있고, 1인당 한 곳의 판매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는 1인당 최대 5,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로또 구입시간은 일~금요일은 06:00~24:00, 토요일은 06:00~20:00까지입니다.

 

현금없는 사회로 바뀌어가는 시대에 현금이라니?

로또복권의 카드결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이는 사행성 조장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로또복권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5분에 추첨하고, 1등부터 5등까지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그럼 로또복권 당첨기준과 당첨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로또 당첨기준은 1등은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고, 2등은 5개 숫자+보너스번호), 3등은 5개, 4등은 4개, 5등은 3개를 맞추면 됩니다.

로또 당첨금액은 4등(5만원), 5등(5,000원)만 정해져 있고, 1~3등은 로또 총판매금액과 당첨자수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로또복권 당첨확률은 모두가 기대하고 구입하는 1등은 8백만분의 1(0.00000012%) 확률입니다.

이는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네요.

정말 조상이 나라를 구하거나 초대박 길몽을 꿔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또는 당첨되면 1년 안에 수령해야 하고, 로또 세금은  1등은 33%, 2등은 22%, 3~5등은 세금이 없이 정액을 받습니다.

당첨금 지급방식은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고, 2~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수령하며, 4~5등은 로또 판매점과 농협은행 지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로또는 과거엔 당첨금이 많아서 일확천금이라고 할만했는데, 구입비용이 1,000원으로 변경되면서 요즘엔 1등 당첨금액이 10~20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로또를 구입할 때에는 재미로 소액으로 구입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구입하는 것이 좋겠네요.

 

복권의 역사와 로또복권의 역사는?

 

동양에서는 기원전 200~100년경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건립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 복권을 발행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의 아우구스투스(기원전 63년~기원후 14년) 황제가 도시 복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각종 연회에서 복권을 판매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로또복권의 기원은 1519년 이탈리아 제노바인데요.

지방의회 선거에서 90명 중 5명을 뽑기 위해 숫자 90개 가운데 5개를 추첨하는 게임을 만든 데서 유래했으며, 로또(Lotto)는 이탈리아어로 '운명' '행운'이란 뜻입니다.

그 후 1900년대 초반 캐나다와 호주, 유럽 등에서 복권이 합법적으로 발행됐고, 1970년대에는 즉석 복권 및 긁어내는 형태의 복권이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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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복권의 역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권은 런던올림픽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1947년 12월에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입니다.

이후 정기적인 복권은 1969년 한국주택은행의 '주택복권'이 그 시작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로또복권은 2002년 12월 2일 처음 도입됐습니다.

주택복권과 체육복권, 기술복권 등이 있었지만 로또복권 발행 이후 엄청난 인기를 가져오며 기존 복권을 몰아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출처 : 동행복권

 

2002년부터 2025년 1월까지 우리나라 로또 총판매금액은 8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중 총 당첨금액은 40조원이며,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원이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최고 1등 당첨금액은 407억원, 최저금액은 4억원에 불과해 100배나 차이 납니다.

 

407억원 당첨금액은 2003년 4월 12일에 추첨된 것으로, 당시 로또복권 광풍이 불면서 17~18회 1등 당첨자가 없어 이월되면서 한 명이었던 1등 당첨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해당 1등 복권은 춘천시 국민은행 가판대였으며, 2003년에 연간 판매액이 4조원에 달할 정도로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로또복권이 사회문제가 되자 2004년 8월에 2천원에서 1천원으로 가격을 내리고 이월 횟수도 2회로 줄이면서 평균 당첨금액이 10억원대로 낮춰졌습니다.

 

 

그럼 로또복권 1등 당첨자의 당첨금은 어디에 썼을까?

동행복권 2023년도 당첨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등 부동산 구입이 35%, 대출금 상환 32%, 부모님 및 주변 가족돕기가 12%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떤 꿈을 꿨을까?

조상과 관련된 꿈이 29%, 동물에 관련된 꿈이 9%, 재물에 관한 꿈이 9%였습니다.

 

 

지금까지 로또복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호기심으로 여러 자료를 찾아서 살펴보니 재밌네요.

 

로또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가장 인기있는 복권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로또복권은 여유 있을 때 재미로 구입하고, 당첨되면 운수 좋았다 생각하고 좋은 곳에 사용하면 되겠네요.

오늘도 로또 당첨을 기원하며 로또를 사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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