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이튿날 아침에 산책할 겸 찾은 곳은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1906년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등대이며, 바로 아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제주 바다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한 등대입니다.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힐링을 얻게 되는 곳이랍니다.
산지등대를 둘러본 후 등대 앞에 있는 카페물결이 있어서 모닝커피를 마셨습니다.
산지등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물결은 제주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산지등대 카페, 물결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09:00~18:00(10~3월), 09:00~19:30(4~9월)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산지등대 입구에 하면 됩니다.
바다전망이 무척 예쁘다 보니 카페에 들리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카페물결은 2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은 음료와 소품을 판매하는 카페 겸 샵인샵으로, 다른 한쪽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카페 내부와 야외 공간에서 제주항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일몰 시간대에는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물결 앞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색상의 자전거와 의자들
사진찍기 좋은 스폿입니다.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엔 산지등대 마당에서 물결카페가 주관하는 '산지등대 노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소품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카페물결은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친환경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과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과 친환경 제품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카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네요.
물결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6,000/6,500원, 카페라떼 6,500원
다양한 차와 제주도산 재료로 만든 케이크 종류들이 있습니다.
카페는 프라이빗한 작은 공간들로 나누어져 있고, 창 밖으론 산지등대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다전망 테이블
이른 아침 시간이라 산지등대를 찾는 관광객도 제한적이고, 카페엔 우리 말고 한 팀 정도만 있더군요.
책도 비치되어 있어서 망망대해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 보입니다.
창가에 있는 등대
아메리카노와 라떼 한 잔
제주 여행 중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산지등대에서 바다를 전망하고 카페 물결에서 제주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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