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해안로를 따라 달리다가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구엄리로 들어있습니다.
시
애월해안로는 애월항에서 하귀포구에 이르는 해안도로(약 10km)로 해안절경이 뛰어나 많이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구엄포구가 있는 구엄리는 애월해안로의 중간 정도에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특히 구엄포구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돌염전인 구엄리 돌염전인 소금빌레가 있는 곳입니다.
용암이 굳어져 깨진 넓은 현무암지대에 흙을 돋우어 칸칸마다 바닷물을 채운 후 말려 천일염을 생산했던 작은 염전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구엄리에 들러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보는 날에 들렀습니다.
바다전망을 보며 해물이 가득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출신 송훈셰프가 인정한 맛집이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오면서 여행자들의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애월해안로 구엄포구 위쪽에 있는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보는날
애월해안로 앞에 바로 있고, 전방은 애월 바다전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식당인데요.
해물듬뿍라면, 통문어와 전복이 들어있는 문어전복라면, 한치 한 마리가 들어 있는 통한치해물라면 등이 이 식당의 시그니처입니다.
이 밖에 수제 돈가스와 추억의 도시락, 한치튀김도 맛볼 수 있고, 매장 안에는 소품샵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바다보는날 앞바다 풍경
정말 바다보는 날에 와서 식사 한 끼를 하게 됐네요.
망망대해
미세먼지가 많아서 푸른 하늘에 맞닿은 뷰가 아쉽습니다.
바다보는날 앞을 지나가는 애월해안로 모습
국토 해양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경관 도로 52선 중의 하나로 ‘바람 불어 좋은 절경로’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도로라고 합니다.
전방에 구엄포구와 구엄리 돌염전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오르면 두 개의 둥그런 공간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후 5시 정도 된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은 한쪽에만 있더군요.
바다보는날 영업시간은 10:00~20:00이며, 19:30까지 라스트오더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주차장은 식당 앞에 있는 애월해안로의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테이블이 있는 곳은 시원한 바다전망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애월해안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비오는 날이면 더욱 운치 있을 것 같네요.
식당 안쪽에 있는 소품샵
식당에 이런 공간이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KBS2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에 사진작가 오중석이 출연했다고 하네요.
바다보는날 메뉴
문어전복라면 15,900원, 해물듬뿍라면 9,900원, 전복해물라면 13,900원, 통한치해물라면 15,900원, 수제돈까스 11,900원, 눈꽃치즈 수제돈까스 15,000원, 한치튀김 18,900원, 옛날도시락 6,000원 등이 있습니다.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물듬뿍라면과 전복해물라면 그리고 옛날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결제하는 선불식당입니다.
주문할 때에는 0단계에서 3단계까지의 매운맛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0단계는 안매운맛, 1단계는 신라면 정도, 2단계는 틈새면, 3단계는 불닭면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보통 1단계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을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한 그릇에 담긴 디테일한 바다
바삭한 행복이 스며든다
오늘은 바다를 보는 날
먼저, 전복해물라면
전복이 3~4개, 꽃게와 홍합, 새우 등이 들어간 라면입니다.
얼큰한 라면에 시원한 해산물이 들어가니 멋이 없을 수가 없네요.
해물듬뿍라면엔 꽃게 한 마리와 홍합 등이 들어간 라면으로 사장님이 전복과 새우 하나까지 서비스로 넣어 주셨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동생이 주문한 추억의 옛날도시락
해물라면 외에도 바다보는날의 수제돈까스도 맛있다고 하네요.
애월해안도로 구엄리를 지나가면 한 번 들러보세요.
서쪽 해안도로에는 해물라면 집이 제법 많이 보이는데요.
바다보는날이 가장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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