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라고 한다면 제주 올레길 14코스에 있는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일 것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이 두 해수욕장을 찾게 되었는데요.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흰색의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사빈해안으로 검은색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서로 대조를 이루는 해변입니다.
해안의 길이는 1,100여 미터이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일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또한 상가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해변이라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는데요.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곳, 에메랄드빛 바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협재해수욕장 풍경을 감상하세요.

제주 올레길 14코스, 금능해수욕장의 야자수숲길을 지나면 바로 협재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해수욕장 남쪽 초입
손에 잡힐 듯 비양도가 가깝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하얀 모래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협재해변 모습



현무암이 있는 곳엔 작은 돌탑을 만들며 소중한 꿈을 빌었을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협재해수욕장 전체 모습

현무암으로 빚은 인어공주

확실히 금능해수욕장보다 협재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많이 있네요.

협재해수욕장 역시 사빈해변으로 옥빛의 에메랄드빛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발을 적셔보는 사람도 제법 많이 있네요.


협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바람에 날지지 않도록 천으로 덮여 있네요.

협재해수욕장 상가

정면에 보이는 비양도
비양도는 제주의 또 다른 섬이라 불리며, 날아온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리에 딸린 섬이며, 면적은 0.587㎦, 해안선 길이는 2.5km입니다.
비양도 해안코스와 정상코스를 다녀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가진 곳입니다.
[제주 비양도 여행] 비양도 둘레길, 비양도 식당 및 카페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스타벅스, 편의점, 치킨집, 호텔 등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일몰을 보기 위해 찾았는데, 미세먼지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제대로 된 일몰은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너무 아름다운 해변 풍경



협재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해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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