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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별도환해장성과 별도연대 – 제주 해안을 따라 이어진 옛 성벽의 흔적

by 해피이즈나우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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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포구는 화북동에 있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인데요.
화북포구 방파제는 시가 있는 등대길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 – 한적한 제주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화북포구에서 마을 안쪽 막다른 길까지 가면 별도환해장성에 있는 별도연대가 있습니다.

 

환해장성은 제주도 해안선 300여 리(약 120km)에 쌓인 석성을 말하는데요.
고려 원종 11년(1270)에는 원나라와의 강화를 반대하며 진도 용장산성을 거점으로 한반도 육지부 서남해 일대에서 대몽항쟁을 전개했던 삼별초가 제주로 들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고려 조정이 영암부사 고려와 고여림 장군을 보내 쌓은 것이 그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해장성의 흔적은 제주시의 애월, 곤을, 별도, 삼양, 북촌, 동복, 행원, 한동, 서귀포시의 온평, 신산 등 10여개 소에 남아 있으며, 그중 별도환해장성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조천과 김녕, 월정, 하도 등지에서도 환해장성의 옛 흔적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별도 환해장성에는 외부의 침입을 알리고 신속하게 신호를 전달하던 별도연대도 있는 곳입니다.

 

별도연대 모습

 

연대는 돌로 쌓아 올린 것으로 높이와 너비가 각각 10척 내외였다고 합니다.

직선거리의 동태를 관찰하고 해안 경계를 감시하는 연변봉수의 기능을 겸했습니다.

 

별도연대 옆 별도환해장성과 바다풍경

 

별도연대 정상

 

옛날 각 연대에는 별장 6명, 연군 12명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별도연대는 동쪽으로 원당봉수, 서쪽으로는 사라봉수와 교신했습니다.

 

별도연대는 제주 동북 해안을 방어하는 주요 거점 중 하나였으며, 환해장성과 함께 제주 해안 방어 체계의 일부를 형성했습니다.

연대는 봉수대를 의미하며, 연기를 피우거나 불을 밝혀 외부 침입을 감시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시설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화북포구 모습

 

등대로 가는 방향에는 시가 있는 방파제입니다.

 

별도연대는 붕괴된 상태였는데, 1998년 고증을 통해 2001년에 복원했습니다.

언덕 상면을 따라 타원형으로 석축 했습니다.

 

제주시 해안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삼양동 방면 풍경

바다엔 바람이 제법 불면서 파도가 높이 일고 있습니다.

 

맞은편 튀어나온 곳은 삼양환해장성이 있고, 그 안쪽은 벌낭포구입니다.

 

별도연대 앞 풍경

앞으로 별도환해장성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화북동 일대 전망

멀리 한라산은 구름이 가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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