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에 있는 도시, 칭다오는 맥주의 도시이자, 중국하면 떠오르는 술이 칭다오입니다.
칭다오는 1898년에 독일의 식민지가 되면서 1914년까지 유럽식 붉은 지붕의 건축물들이 대거 지어졌고, 1903년에는 독일과 영국 합작으로 칭다오 맥주 양조장이 설립했습니다.
독일의 식민지가 끝나면서 독일인이 남기고 간 것은 붉은 지붕의 독일식 건물과 맥주 제조 기술이었죠.
칭다오 맥주는 칭다오의 맑고 풍부한 수자원과 세계 최고의 독일 맥주 양조법이 결합해 탄생했는데요,
1903년 설립된 칭다오 맥주 공장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칭다오 여행을 하게 되면 꼭 들리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칭다오 맥주는 개인적으로 해외 맥주 중 가장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오늘은 칭다오 맥주박물관 입장료와 예약하는 방법, 관람시간과 기념품 매장 등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입구
칭다오 맥주는 이곳 칭다오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칭다오는 1897년부터 독일 조계지였고, 독일인들이 고향 맥주가 그리워서 1903년에 영국과 독일 합작으로 맥주 공장을 세웠습니다.
이름이 Germania-Brauerei Tsingtao Co., Ltd.였고, 이것이 바로 지금의 칭다오맥주(청도맥주) 공장의 시작이었습니다.
1904년 12월에 첫 맥주가 생산되면서, 독일식 필스너 스타일이 칭다오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일본이 침범하면서 일본 소유가 되었다가, 일본이 물러난 후 중국 정부가, 그리고 다시 민간 회사로 주인이 바뀌어 갔지만, 1903년 독일과 영국이 세운 맥주 공장이라는 스토리는 브랜드 마케팅에 여전히 시용하고 있습니다.
1903년 독일인들이 시작한 칭다오 맥주회사의 공장과 설비를 보존하여 2001년 박물관으로 만들었는데요.
맥주공장, 미니어처로 보여주는 맥주제조 과정과 각종 장비, 청도 맥주의 역사, 세계 각국의 맥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高德地图
www.amap.com

칭다오 맥주거리
칭다오 맥주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있는데요.
칭다오 맥주거리는 피차이위엔 먹자골목과 타이동 야시장과 함께 칭다오의 대표적인 먹거리 3대 골목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벽면에 걸린 조형물은 폴리곤 고양이 모양의 장식 오브제입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매년 7~8월에 칭다오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맥주 종주국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체스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입장료 안내
여러 가지 입장권 종류가 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음.
현장 발권 시 입장료는 성인 50원(10,400원), 학생 40원(8300원) 등인 듯합니다.
다음은 클룩에서 칭다오 입장료를 할인해 예약하는 곳입니다.
입정권만 구매하면 10,400원
입장권+미디어아트 관람권 17,600원
입장권+스페셜 와인티켓 17,600원
입장권은 더블홀(A, B홀) 전시관 관람과 함께 퓌레 1잔, 퓨어 드래프트 생맥주 1잔, 땅콩안주 1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세 이하는 음료수 제공)
입장료를 결제하면 QR코드가 메일로 발송되는데요.
현장에서 티켓 교환없이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B홀 입구에서 제시)

칭다오 맥주박물관 진입
처음엔 티켓을 검사하지 않고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시관 A홀까지는 누구나 들어가서 자율관람을 할 수 있고, B홀에서 티켓을 확인하게 됩니다.

공장 규모가 제법 커서 옛날 독일식 공장 건물을 보면서 이동합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관람코스는 A관을 먼저 관람하고 나오면 공장 마당이 나오고, 다시 B관으로 이동해 관람하면 되고요.
B관에서 C관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C관에서는 맥주를 직접 맛보고, 기념품을 구매하며 휴식을 취하는 체험 및 레저 공간으로 입장권에 포함된 원장맥주(원액맥주)와 순생맥주 등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시음 맥주와 함께 맥주콩(땅콩) 등의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고, 기념품 가게에서 칭다오 맥주 관련 굿즈와 티셔츠, 맥주잔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시는 퓨레는 원장맥주라고 해서 여과와 살균을 거의 안한 공장 직출의 생맥주 느낌의 맥주이고, 퓨어 드래프트 맥주는 우리가 아는 깔끔한 라거맥주라고 보면 됩니다.
원장맥주는 이곳 박물관뿐만 아니라 칭다오 맥주거리나 타이동 야시장 맥주 매장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전시관으로 이동하는 길

맥주박물관 야외에 있는 타오피마오
칭다오 맥주가 고양이와 관련된 것 같은데요.
고양이 마스코트와 포토존 역할을 하는 곳인 듯합니다.

오래된 공장 건물

아이들을 위한 칭다오 맥주박물관 포토존

과거 칭다오맥주에 사용된 물입니다.

칭다오 맥주공장 모습
사진으로 많이 봤던 곳이네요.
박물관 A관은 칭다오 맥주의 100년 역사를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공간으로 칭다오 맥주가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하여 도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03년 독일과 영국 상인들이 공장을 설립했던 모습과 칭다오와 맥주가 함께 성장해 온 시대적 자료, 공장 설립과 초기 운영 방식, 홍콩 증시 상장 및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여정, 오래된 맥주 라벨과 병, 포장재 등 시대별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B관은 칭다오 맥주가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산 공정과 양조 기술에 초점을 맞춘 공간입니다.
전통 설비부터 현대식 라인까지 맥주 제조의 모든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독일과 영국에서 들여온 전통적인 맥주 양조 설비, 현대식 자동화 생산 라인,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 초기 공장 라인, 발효 현장, 맥주 시음 체험 구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물관 C관은 맥주를 직접 맛보고, 기념품을 구매하며 휴식을 취하는 체험 및 레저 공간으로 입장권에 포함된 원장맥주(원액맥주)와 순생맥주 등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모두 돌고 나오면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걸 여기서 알게 되네요.
이곳에서 칭다오 맥주를 구입할 수 있고,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 초기에는 독일 맥주 순수 스타일로 보리와 홉, 물, 효모만 사용했지만, 지금은 보리맥아와 쌀을 함께 써서 더 가볍고 깨끗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칭다오 맥주에서 강조하는 특징은 칭다오 북쪽에 있는 노산(崂山, 라오산, Laoshan)의 광천수를 써서 부드럽고 깨끗한 물맛이 난다고 홍보한다고 하네요.

칭다오 맥주박물관 기념품 모습


한국에 없는 맥주 몇 개만 구입했습니다.

기념품 매장에서 나오면 맥주박물관 관람을 모두 마치게 되는데요.
입구에서 전시관을 모두 구경하고 나오는 소요시간을 보니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다음은 칭다오 맥주박물관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칭다오(청도)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 (1) | 2026.01.02 |
|---|---|
| 칭다오 라오산 노자 동상이 있는 도교사원, 태평궁(타이청궁) (1) | 2025.12.30 |
| 나트랑 빈원더스(빈원더스 냐쨩) 입장권 할인 구매 추천 (1) | 2025.12.23 |
| 시원하고 아팠던 칭다오 마사지, 무씨진공부 11호점 (타이동 야시장점) (1) | 2025.12.13 |
| 칭다오 5.4 광장, 아침 바다산책 (2) | 2025.12.11 |
| [칭다오 자유여행] 칭다오 렌트카, 칭다오 베스트투어 이용 후기 (1) | 2025.12.09 |
| 중국 동방항공 기내식 및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 흡연실 등 이용정보 (2) | 2025.12.07 |
| 칭다오 가볼만한 곳, 칭다오 구시가지(구도심) 중산로 풍경 (2)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