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동쪽에는 2개의 거대한 미디어파사드를 갖춘 KT 광화문빌딩 west가 있습니다.
1986년 KT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4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9월에 정식 오픈한 곳인데요.
KT는 이 빌딩을 인공지능 전환(AX)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관련 주요 부서가 사용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의 핵심 업무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지하 1층 ~ 2층은 F&B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키며,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2층에는 우리나라 통신의 역사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KT 온마루 무료전시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KT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피스 공간은 4~11층입니다.
KT 온마루를 관람하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1층에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점과 TWG, 파리바게뜨 광화문1945점, 2층에 오츠 카페가 있는데요.
스타벅스와 오츠 카페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파리바게뜨 광화문1945점에 들어가 커피를 마셨습니다.

광화문 KT 빌딩 west
입구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나오는 호랑이 더피가 눈에 띕니다.
광화문 KT 빌딩 west은 광화문광장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건물이 된 것 같습니다.
광화문 KT 빌딩은 과거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한성전보총국이 있던 자리에 1986년에 KT(한국통신) 본사로 지어진 이 빌딩은 최근 4년의 리모델링을 마친 후 개관했는데요.
그동안 조선전보총국, 통신국, 경성우편국, 경성무선전신국, 체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통신, KT를 거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 14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
파리바게트가 1945년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SPC삼립(구 삼립식품)의 뿌리가 바로 1945년 설립한 상미당이라고 합니다.
1945년 10월, 황해도 옹진에서 창업주인 허창성이 작은 빵집으로 시작했는데, 상미당이란 이름은 항상 맛있는 것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방 직후 어려운 시절, 맛있는 빵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문을 연 것이라고 합니다.
1948년에 서울 을지로 방산시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무연탄 가마를 개발해 품질 좋은 빵을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영향을 받아 종로 고려당, 장춘동 태극당 등도 이때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전생으로 상미당은 문을 닫았고, 전쟁이 끝난 후 다시 문을 열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1959년에 삼립제과공사(SPC삼립)를 설립하며 비스킷, 크림빵, 호빵 등 국민간식을 탄생시켰습니다.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은 이 상미당의 창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8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매장입니다.
파리바게뜨 1호점이 광화문이었던 상징성까지 더해져, 브랜드의 뿌리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 된 것이죠.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은 기존 파리바게뜨 매장과 달리 식사가 가능한 델리 메뉴를 특화한 매장입니다.
특히 K파바 한정판 제품을 이곳에서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K파바’는 상미당에서 시작된 회사의 역사와 전통을 글로벌 K베이커리 파리바게뜨가 미래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커리 코너
빵 종류가 많아 일반적인 파리바게트 매장이 아닌 대형 카페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 영업시간은 07:00~22:00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광화문 KT 빌딩 west에 하면 되나 주차지원은 안된다고 합니다.
(주차요금은 10분에 3,000원)
손님으로 가득 찬 테이블 공간은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요.
넓은 공간에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케이크 등 종류가 상당하더라고요.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와인, 샴페인 등 와인 종류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해서 좋네요.

직접 빵을 구워 갓 구운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매장입니다.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3,800~4,200원(Hot/Ice), 카페라테 4,500~5,000원
광화문 시그니처로 흑임자 크림커피(5300), 쑥크림커피(5300), 유자 말차에이드(5800), 오미자 유자에이드(5800), 저당 요거트쉐이크(4700) 등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핫팟&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구운야채 메밀바게트+아메리카노 13,900원
스크램블 에스&크라상+아메리카노 16,900원
애플 브리 타르핀+아메리카노 14,900원
아보카도 훈제 연어 타르틴+아메리카노 14,900원
치킨도리아+아메리카노 19,900원
볼로네제 라자냐+아메리카노 19,900원 등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가볍게 마셨는데요.
일반 파리바게트 매장의 커피 맛보다는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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