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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경주여행] 경주 2박3일코스 3일차, 신라역사유적 파헤치기

by 해피이즈나우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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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경주 2박3일코스 3일차, 신라역사유적 파헤치기

 

 

경주 2박 3일 일정의 여행을 마치고, 그 2박 3일 여행코스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에는 태종무열왕릉 - 교촌마을(교리김밥 점심, 경주향교, 최부자댁, 내물왕릉과 계림) - 첨성대 - 대릉원(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 동궁과 월지 주야간 관람 - 경주 중앙야시장

 

[경주여행] 경주 2박3일 여행코스 1일차, 천년신라 정복하기

 

둘째 날에는 불국사 - (장독대 점심) - 석굴암 - 충주허브랜드 - 감은사지 - 문무대왕릉 - 양남 주상절리 - (별채반 교동쌈밥) - 첨성대 야경 - 교촌마을(월정교 야경 등)

[경주여행] 경주 2박3일 여행코스 1일차, 천년신라 정복하기


이번에는 경주 2박 3일 여행코스 3일차 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AY 3.

 

신라역사과학관 - 국립경주박물관(성덕대왕신종) - (황남밀면 점심) - 분황사 모전석탑 - 황룡사지 및 황룡사 역사문학관 - 양동마을 - 옥산서원 - 정혜사지 13층석탑

경주 2박 3일 여행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3일차 여행은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나머지 유적을 관람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정혜사지 13층석탑을 둘러봤습니다.

 

(10:00) 세번째 날 아침에 방문한 곳은 신라역사과학관인데요.

불국사와 석굴암 방향의 경주공예민속촌 내에 있는 사설박물관입니다.

 

석굴암과 첨성대, 상원사 범종 등의 실물을 축소하여 전시하면서 유물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5,000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석굴암 등의 유물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공부하고 싶다면 방문하길 권해 드리는데, 단지 볼거리를 찾는다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이 시간에 보문관광단지나 동궁원을 관람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관람하는 것에 비해 입장료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은 드네요.ㅠㅠ

 

경주역사과학을 공부하는 신라역사과학관

 

(11:30) 15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문화유산 답사를 하면 반드시 들러야 할 코스입니다.

국보와 보물의 보고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곳엔 에밀레종이라고 불리는 성덕대왕신종이 있습니다.

 

천마총에서 나온 금관모습

신라역사관, 특별기획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등을 구경하면 됩니다.

 

신라시대 992년의 보물창고, 국립경주박물관과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12:50) 황리단길로 이동해서 점심으로 황남밀면을 먹었습니다.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서 기다리는 동안 황리단길을 구경했네요.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 황리단길 풍경


(14:30) 맛있는 밀면으로 점심식사 후 이동한 곳은
분황사 모전석탑

국보 20호로 원효대사가 거쳐간 절로 안산암을 뱍돌모양으로 깨어 세운 모전석탑으로 유명합니다.

경주 분황사와 분황사 모전석탑

 

분황사 모전석탑과 붙어있는 황룡사지

 

(15:20)  차로 2분 정도 이동하면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553년에 창건이 시작되어 645년에 황룡사 9층목탑이 완성됩니다.

 

700여 년을 버틴 목탑과 황룡사는 몽골의 침입으로 잿더미가 되고 말죠.

 

 

 

많은 비용과 많은 나무가 필요한 황룡사 9층목탑은 아직까지 복원하지 못하고 계획만 갖고 있다고 합니다.

 

복원을 위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복원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쉬운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이곳에는 실제 황룡사 9층목탑을 1/10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고, 전망대에서 보면 넓은 황룡사지를 볼 수 있는데 그 옛날 황룡사 규모가 얼마나 컷을지 짐작이 갑니다.

 

황룡사 전시공간과 3D 입체영상관에서 황룡사에 대한 공부를 하면 좋습니다.

 

황룡사 9층목찹이 있던 황룡사지 터와 경주 황룡사 역사문화관 탐방

 

(16:40)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우리 조선시대 전통마을인 양동마을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을입니다.

 

여기서 잠간, 이후 옥산서원과 정혜사지 13층석탑도 방문할 계획이라면 양동마을 오기 전에 미리 들릴 것을 권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옥산서원이 오후 6시를 넘어가면 문을 닫기 때문.

  

양동마을은 코스별로 30분 ~ 2시간 코스까지 있습니다.

주요 고택인 심수정, 서백당, 무첨당, 향단, 관가정 위주로 돌면 1시간 조금 넘게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경주 전통민속마을, 경주양동마을(심수정, 서백당, 무첨당, 향단, 관가정)

 

마을이 정말 정겹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마을 입구에 양동마을 문화관이 있으므로 관람하면서 양동마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보면 더 좋을 것 입니다.

 

(18:10) 차로 10분 조금 넘게 달려 도착한 곳은 옥산서원

그런데 관람시간은 18:00까지라 안은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네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경주여행, 옥산서원과 독락당


옥산서원 주위만 구경하고, 인접해 있는 국보 40호인 정혜사지 13층석탑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16:25) 정혜사지 13층석탑

 

경주에 있는 역사지구 중 가장 외롭게 보이는 곳입니다.

국보이면서 관리인도 없고 외진 곳에 정말 외로워 보이더군요.

 

당나라 사람이 신라에 귀화하여 세운 절이 정혜사이고, 13층이라는 보기드문 석탑이라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국보40호,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이곳을 마지막으로 2박 3일 경주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3일 동안 정말 많은 곳을 구경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 경주의 먹거리를 먹었고,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의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다녀온 듯 합니다.

 

실제 경주를 2박 3일 동안 여행한 코스이므로 경주여행 하실 때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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