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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파주여행]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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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 파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파주여행)

 

 

평화의 도시, 파주!

파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접경도시입니다.

양주시와 연천군, 김포시, 고양시와 접하고, 북쪽으로 군사분계선과 서부 최전선이기도 하죠.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하고, 1996년 금촌읍과 통합되면서 파주시로 승격된 이후 서울의 배후도시로 꾸준히 인구가 늘어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죠.

서울에서 판문점에 이르는 통일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연결된 자유로가 임진각까지 이어져 남북교류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배후지역이고 북한과의 접경도시라 가볼만한 곳도 유독 많은 곳이 바로 파주시입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제 나름대로 선정해 봤습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진각 & 평화누리공원,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출판단지, 파주 삼릉, 문산자유시장, dmz투어, 마장호수 출렁다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벽초지문화수목원,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가 대부분 가 본 지역이지만, 파주 삼릉만 가보지 못했고, 헤이리 예술마을과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사진이 없어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파주 여행정보와 여행지도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주관광안내지도.pdf
9.33MB

 

1. 임진각 & 평화누리공원

 

임진각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철도복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역사적인 장소로 자주 조명되는 곳입니다.

임진각과 북한기념관, 각종 기념비 및 통일공원 등으로 이루어진 통일 안보관광지로 1972년 임진각이 세워진 후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있는데 임진각 본관 건너편에는 1986년 9월 26일 조성된 망배단이 있습니다.

매년 명절 때면 실향민들이 이곳에 와서 고향을 향해 절을 하는 곳으로 향로와 망배탑이 있죠. 

 

망배단 뒤쪽에는 1953년 건설된 자유의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길이 83m, 너비 4.5∼7m, 높이 8m로 목조와 철조를 혼합하여 만들었는데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울러 임진각 옆에는 놀이동산인 평화랜드와 가족나들이 장소로 좋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습니다.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언덕, 수상야외 공연장, 설치 작품, 바람개비 등이 있어 이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유원지입니다. 

 

 

임진각이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입장료는 무료

임진각 주차요금은 승용차는 2,000원을 받습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 임진각 관광지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자유로, 신나게 달려 임진각 다녀왔어요

 파주 가볼만한 곳,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 가족 나들이

 임진각 6.25전쟁납북자기념관과 임진각 기념비광장

 

 

2. 파주 헤이리마을

 

1998년부터 화가, 조각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공예가 등 380여 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집과 화랑을 짓고 길과 다리를 놓아 예술 마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전래농요인 ‘헤이리 소리’로부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수많은 갤러리,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소극장, 카페, 레스토랑, 서점, 게스트하우스, 아트숍과 예술인들의 창작·주거공간이 있는데요. 

모든 건축물은 수십여 명의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으며 산과 구릉, 늪, 개천 등 주어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설계되었답니다.

 

이런 건축물들을 하나하나를 구경하며 산책해도 좋고, 다양한 예술 분야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림도 그리고, 신나게 몸을 움직여 물건도 만들 수 있지요. 

책도 읽고 음악도 들을 수 있어요. 

 

 

다양한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살기 때문에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무척 많답니다.

헤이리는 각 건물마다 입장료가 있어서 사전에 어디를 둘러볼지 미리 계획하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파주헤이리 예술마을 풍경

헤이리마을 드라이브와 크리스마스 홈파티

 

 

3. 파주출판단지(파주출판도시)

 

파주 출판도시는 파주시의 여러 동에 조성된  출판, 인쇄, 디자인, 출판유통 등을 주요 업종으로 하는 기업이 모여있는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생각보다 파주 출판도시 규모가 거대해서 지도는 필수입니다.

(자유로 휴게소나 지혜의 숲에서 구할 수 있음)

 

대형 도서관인 지혜의 숲에서 책을 읽는다든지 파주출판도시를 거닐며 출판사를 구경하면 좋은 곳이죠.

가끔 출판사 앞에서 저렴한 가격에 책을 판매하기도 하고,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에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열립니다. 

 

파주 출판도시 주차장은 골목 쪽에 세우고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하면 좋습니다.

북시티투어, 출판산업체험센터, 출판도시 체험교실 등을 즐길 수 있으니 파주 출판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 파주 지혜의 숲 (in 파주출판단지)

파주 출판도시 가볼만한 곳,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파주 출판도시 북카페 보리와 철새, 보리책놀이터(보리출판사)

파주출판단지 헌책방 북카페, 문발리 헌책방골목 블루박스

 

 

4. 파주 삼릉

 

파주 삼릉은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세 개의 왕릉이 있다고 해서 삼릉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공릉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의 능이고, 순릉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의 능, 영릉은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 진종과 그 비 효순왕후의 능입니다.

파주에 있는 왕릉은 파주삼릉 외에도 인조와 인열왕후가 묻힌 파주 장릉이 있습니다.

 

파주삼릉 관람안내

 

관람료 25~64세 1,000원, 그 외 무료

관람시간 09:00 ~ 18:00(6~8월 30분 연장, 11~1월 30분 단축 운영)

관람소요시간 1시간 30분

휴관일(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차장 무료

 

파주 삼릉(공릉, 순릉, 영릉), 한명회의 권세를 느끼다

 

 

5. 문산자유시장 

 

문산자유시장은 군사분계지역(휴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 최고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상설로 열리기도 하고, 4, 9로 끝나는 날에 더 크게 열리는 오일장이기도 합니다.

4년 전,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DMZ 안보관광(DMZ투어)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전통시장을 관광 자원화하여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9월에는 문산자유시장 일대에서 문산거리축제가 열리는데 전 작년에 참석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산자유시장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무료로 DMZ 땅굴 안보관광을 시켜줍니다.

(임진각에서 18,000원에 관람가능한 상품임)

 

문산자유시장 주차장

 

최초 30분에 500원, 이후 30분마다 500원이 추가되어 1시간에 1,000원

운영시간은 09:00 ~ 18:00까지 휴일 없이 운영이 되나 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이 됩니다.

 

전통시장의 관광지화를 성공시킨 '파주 문산자유시장' 주차장정보와 먹방일기

 문산자유시장에서 DMZ투어(DMZ 안보관광)을 무료로 떠나보세요

[문산축제]파주시 문산자유시장 주변에서 열린 '문산거리축제' 이모저모

 가격도 착한 문산자유시장 칼국수/팥칼국수 맛집 '다솜칼국수'

문산자유시장 맛집 '명랑핫도그'

 

 

6. DMZ 안보관광(DMZ 투어)

 

파주여행지에서만 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DMZ 안보관광이 아닐까 합니다.

전에는 임진각에서 유료로 다녀온 적이 있고, 작년에는 문산 자유시장에서 쇼핑하고 무료로 다녀오는 등 두 번 다녀왔습니다.

 

 

DMZ 안보관광 운행코스는 임진각 - 제3땅굴(1시간) - 도라산전망대(15분) - 도라산역(15분) - 통일촌마을(20분) 순으로 임진각에서 떠나는 유료코스나 무료 코스가 모두 동일합니다.

제3땅굴에서의 모노레일까지 무료로 탑승합니다.

 

DMZ 안보관광(DMZ투어)는 코스에 따라 3~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DMZ투어(DMZ안보관광) - 제3땅굴

 DMZ투어(DMZ안보관광) - 통일촌 마을(장단콩 마을)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역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 전망대

 

 

7.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는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중형급 저수지로, 농업용으로 조성됐다가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2018년 3월에 새롭게 개장한 곳입니다.

이때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새로 설치하여 관광객 유치에는 성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150m, 최장 산악현수교)를 만들고 인기가 있자 마장호수에 국내 최장인 220m의 출렁다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관람안내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09:00 ~ 18:00

휴무일 없음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 1층에서의 교황 빵으로 간식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파주 봄나들이 갈만한곳(명소),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떠나요

 

 

8.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광탄면 용미리 장지산에 위치한 용암사 경내에 위치하여 있는데요. 

고려시대에 제작된 이 석불입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쌍미륵 석불입상으로 천연바위벽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거대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고 그 위에 목, 얼굴, 갓 등을 따로 만들어 얹어 놓아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원형의 갓을 쓴 부처님은 남자이고, 사각의 갓을 쓴 부처님은 여자라고 합니다.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관람안내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관람시간 및 휴무일 365일 24시간 관람가능

 

[파주 가볼만한곳]파주 용암사와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9.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수목원으로 1965년부터 부지를 확보하여 각종 희귀식물과 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 등을 식재하여 지난 2005년에 개관했습니다.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의 벽초지는 碧(벽), 草(초), 池(지)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2만㎡ 면적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가 어우러지도록 각종 교목과 관목, 수생식물 등과 희귀식물, 화초 등 약 1천4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돼 있습니다

 

봄에는 튤립축제를, 겨울에는 빛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 관람안내

 

관람료 성인 9,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및 경로는 6,000원

관람시간 4~11월 09:00~19:00, 11~2월 10:00~22:00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휴무일 없음

 

봄이 오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풍경, 벽초지문화수목원 튤립축제 일정 안내

 

 

10. 오두산 통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해발 118m의 오두산 정상에 있습니다.

옛 삼국사기나 고려사에 나오는 오두산성터(사적 제351호)가 남아있는 곳으로 고대로부터의 군사적 요충지라고 하네요.

 

지금은 서부전선의 최북단으로 남과 북이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2km의 짧은 거리를 반세기가 넘도록 왕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남북 분단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우리 국민의 통일염원을 담아 1992년 건립되었습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자유로 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한 땅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실향민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안내

 

관람료(입장료) 어른 3,000원, 초중고 및 군경 1,600원, 그 외 무료

 

관람시간 3~10월 09:00 ~ 17:00(토, 일, 국경일은 18:00까지), 동절기 09:00~16:00((토, 일, 국경일은 17:00까지)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익일 휴관)

 

주차장 통일동산 공용주차장 2,000원, 셔틀버스 이용

통일전망대 내 주차장 무료(주말엔 혼잡)

 

오두산 통일전망대 가는 법, 입장료와 주차장 정보

 

 

파주 여행지 어땠나요?

생각보다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작년부터 남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한반도 긴장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남북 자유왕래 또는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면 파주 땅값이 들썩인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북 왕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 파주는 남북의 주요 교통 요충지가 되는데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남과 북이 접경지역이라 파주만의 관광지가 있어서 더욱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기 듭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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