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 맛집, 세화갈비

하도리에서 세화해변까지 올레길 21코스~20코스 구간을 걸어 도착한 곳은 구좌읍 세화해변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동생의 안내로 구좌읍 세화 맛집이라고 하는 세화갈비에서 오겹살과 돼지갈비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2일 차와 8일 차에 각각 방문했는데, 첫 번째 날에는 삼겹살과 갈비, 두 번째 방문에는 삼겹살과 소갈비를 먹었습니다.

세화갈비는 구좌읍 세화리 구좌로 39에 위치하는데요.

그냥 작은 동네 식당입니다.

구좌 파출소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한적한 시골동네의 세화리 구좌로 모습

세화갈비 식당 내부 모습

다이어트를 한다는 동생은 6시 이전에 식사를 하고,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다소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가서 손님은 우리뿐이었습니다.

세화갈비 메뉴

제주산 백돼지 칼 오겹살과 목살 소금구이(200g)이 12,000원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이 14,000원입니다.

돼지갈비 10,000원 등 제주도 다른 고깃집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백돼지와 흑돼지를 구분해서 파는 고깃집은 처음 보네요. ㅎㅎ

쌈종류와 반찬들

흑돼지 오겹살입니다.

섬세한 칼집이 인상적이네요.

김치와 버섯을 함께 구워줍니다.

먹음직스럽죠?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관광객들보다 현지 세화리 주민들이 주로 많이 찾는 식당인 듯합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단맛이 강해서 아이들 입맛에 제격입니다.

된장찌개랑 공기밥을 함께 너무 배부르게 먹었는데요.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먹은 소갈비

갈빗살이 많아서 양도 많고 부드러운 소갈비 맛이 끝내줬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