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여행] 검멀레해변 / 검멀레해수욕장

우도순환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검멀레해변/검멀레해수욕장입니다.

검멀레해수욕장은 우도면 조일리 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우도 동남부 끝에 있는 해안이죠.

해안의 모래가 전부 검은색을 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검'은 검다의 준말, '멀레'는 '모래가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도 8경에 속하는 명승지인 검멀레해변 풍경을 담았습니다.

검멀레해수욕장은 총길이가 100m에 불과한 작은 해수욕장인데요.

모래찜질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검멀레 해수욕장 구석에는 보트 선착장이 보이는데요.

보트를 타고 우도의 비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검멀레해변 상가에서 바라본 우도봉 모습

벌써 늦봄이 되었지만 바다에 들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날씨입니다.

우도봉 북서쪽 깎아 지른 벼랑에 놓여있는 검멀레해변

예전에 두 번 와서 모두 내려갔다 와서 이번엔 우도봉 등반을 위해 내려가기를 포기했습니다.ㅎㅎ

기암절벽 모습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는 동굴도 있고,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검은 콧구멍이라는 수중동굴도 있답니다.

코구멍동굴(동안경굴)은 밀물 때는 동굴의 윗부분만 보이지만 물이 빠지면 동굴이 나타난다고.

(우도8경 : 우도봉 해식동굴에서의 낮에 뜨는 달, 우도의 밤바다 풍경, 천진항에서 보는 한라산, 우도봉에서 보는 우도모습, 종달리에서 바라보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우도모습, 우도의 기암절벽, 검멀레 해변/동안경굴), 서빈백사(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

우도 검멀레해변 쪽에 있는 마을인 검멀레 풍경

검멀레해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식당인 산호반점 2호점에서 소라톳짜장과 짬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산호반점은 사빈백사 해수욕장에 본점이 있고, 이곳 검멀레해변에 2호점이 있습니다.

짜장과 짬뽕도 맛있고 우도의 명물인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우도왕자도 유명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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