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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한림읍 가성비펜션, 바다그리기펜션

by 해피이즈나우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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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읍 가성비펜션, 바다그리기펜션

 

 

제주 서쪽에 있는 비양도를 여행하기 위해 잡은 숙소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았고 저렴한 가격에 잠만 자도 충분한 곳으로 결정한 펜션인데요.

 

"바다 그리기 펜션"

협재해수욕장과 금릉해수욕장, 한림공원에서 1~2km 정도 떨어져 있고, 비양도 배를 타는 한림항과도 2km 정도 떨어져 있어 근처 여행을 한다면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펜션가격은 저렴하면서 아침식사도 제공하는 한림읍 가성비펜션, 바다그리기 펜션 이용후기입니다.

 

바다그리기펜션 모습

외형으로는 호텔 부럽지 않은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민박'이라 적혀있고, 건물의 때를 보면 오래됐음을 금세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바다그리기' 간판 위에 '민박'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오래전부터 민박으로 운영하였나 봅니다.

 

 

우리 식구 4명이 익스피디아에서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예약했으니, 그것도 아침식사까지 제공하니 얼마나 저렴한지는 알만하지요?

 

화장실 모습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덮지는 못하지만 청소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펜션이긴 하지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냄비들은 없더라고요.

원래 식사를 해 먹을 생각이 없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필요하다면 아래층에서 가져다 해 드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옛날 수납장들

 

주인 할머니 얘기를 들으니 원래 이 펜션은 다른 분에게 위탁운영을 했는데 엉망으로 운영하다 보니 고객 컴플레인이 좋지 않아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식이라도 제공을 해야 찾아올 것 같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침구는 뽀송뽀송하고 깨끗해서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에 비해서는 나았습니다.

 

일반적인 민박 수준의 숙소라고 보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바라본 바다그리기펜션 주차장과 휴식공간 모습

저녁에 들어오다 보니 잔디밭 벤치에서 가족단위로 바비큐 파티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 찍은 바다그리기 펜션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풍경이라 예쁩니다.

 

바다그리기펜션 앞에는 새로 지은 펜션과 호텔이 있어서 조금은 부럽게 느껴집니다.ㅎㅎ

 

잔디밭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이렇게 두 군데 있는 듯하네요.

정원은 펜션에 비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다른 숙소 모습들

새로 리모델링만 하면 깨끗하고 좋아 보일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전날 저녁을 먹고 들어올 때 비양도 모습을 찍었는데요.

야경도 예쁜 작은 섬이네요.

 

비양도에 가기 위해 이곳에서 일부러 가성비 있는 펜션을 찾았는데, 일찍 한림항을 찾았지만 결국은 배가 만석이 되어 가지 못했네요.ㅠㅠ

 

한림항 비양도 배시간표

 

아무튼 아침 일찍 일어나 비양도에 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아침식사는 8~9시 사이에 진행이 되는데,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1층 우측엔 예전에 카페나 식당으로 운영했을 법한 공간이 이렇게 있고요.

 

좌측에 이런 식당이 있습니다.

인심 좋은 주인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느라 고생이 많아 보이시네요.

 

정갈한 반찬

가자미 같은 조림반찬은 의외였네요.

 

소박한 아침식단입니다.

아침에 이렇게 펜션에서 조금이라도 먹고 나오면 정말 든든하지요.

 

 

전체적으로 바다그리기 팬션은 오래된 느낌이라 정갈하고 고급스런 숙박을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잠깐 숙박하고 가시는 분들에게 권할만하네요.

 

이상 제주 한림읍 바다그리기펜션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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