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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송악산휴게소에서 바라본 송악산 풍경

by 해피이즈나우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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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송악산 풍경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송악산을 들렀습니다.

제주에서 제일 풍경이 좋아서 자주가는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송악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한 송악산은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를 볼 수 있고, 높게만 보이던 한라산도 여기서는 한눈에 볼 수 있어 제주도 전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송악산 휴게소와 다크투어리즘의 시작지에서 바라본 송악산 풍경을 담았습니다.

 

송악산 입구 쪽에 있는 송악산 표지석

 

송악산은 높이 104m, 둘레 3,115m, 면적 585,982㎡이며 절울이, 저별이악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송악산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죠.

 

사계해안 쪽에는 형제섬이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올레길 10코스둘레길 길이가 2.8km,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됩니다.

 

송악산은 송악산의 봉우리 외에도 또 다른 봉우리들이 99개가 있어서 99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다크투어리즘의 시작점에서 찍은 산방산과 송악산휴게소 모습

 

 

다크투어리즘전쟁 및 학살의 비극적 역사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말합니다.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진지에서 시작하는 다크투어리즘은 샛알오름 일제동굴진지, 모슬포 알뜨레 비행장과 지하벙커까지 이어지는 올레 10코스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송악산 일제동굴진지가 있는 해안을 따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붕괴위험으로 통제를 시키고 있습니다.

 

송악산해안 일대 일제동굴 진지는  일제강점기 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공격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입니다.

 

제주도 곳곳에서 발견되는 일제동굴진지,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는 아픔의 현장입니다.

 

송악산 아래쪽 해안가의 동굴들 보이죠?

이곳들이 바로 일제동굴진지입니다.

 

송악산은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답니다.

 

마라도행 여객선을 타는 신이수동 방파제

 

비가 조금씩 내리려는 날씨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마라도가는 여객선 배 타는 곳

 

마라도가는 여객선, 마라도 배시간

 

물이 좀 빠졌는지 형제섬이 다소 올라와 있고 동생 섬의 꼬리가 길게 보이네요.

 

송악산 입구 잔디광장

 

산방산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시간이 없어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보지 못했지만, 과거에 걸어본 경험으론 마라와 가파도 풍경이 너무 예쁘게 바라보이던 풍경이 그려집니다.

 

다음에 송악산을 찾으면 다시 둘레길을 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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