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현지인식당 Noble Square에 있는 送火鍋湯底(송화과탕저)
홍콩에 와서 현지인들이 찾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送火鍋湯底( 송화과탕저)라고 하는 식당인데요.
홍콩 Noble Square 건물에 위치하고, 1층에는 Park N Shop이라는 마트가 있고, 2층에 송화과탕저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열심히 찾았으나 식당이름은 찾지 못하고, 식당이 있는 노블스퀘어라는 쇼핑몰 건물만 찾았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Noble Square 건물 모습이고요.
1층에는 ParkNShop 마트가 있고, 선물가게와 옷가게 등 한국에서와 같은 복합쇼핑몰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노블스퀘어 앞에 있는 고층아파트
우리가 이 레스토랑에 간 날이 바로 슈퍼태풍 망쿳이 오기 전날이었는데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집집마다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파크앤샵 입구의 출입문도 예외 없이 태풍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니 안전을 우선시하는 홍콩사람들의 습성을 볼 수 있습니다.
Noble Square 2층에 있는 送火鍋湯底(송화과탕저) 모습입니다.
12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중국이나 홍콩 현지식당들이 이런 원형식탁에서 음식을 돌려가며 떠먹는 스타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몇 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맥주도 빠질 수 없겠죠?
칭다오 맥주도 한잔 주문!
홍콩식 탕수육이라고 하는 음식인데요.
약간 느끼하고 고기 안에 뼈가 있어서 먹기가 좀 상그렇습니다.ㅎㅎ
이건 돼지고기 요리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좀 느끼한 음식입니다.
미역국인데 이것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홍콩 특유의 향이 조금 나더라고요.
쌀밥
돼지 수육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홍콩음식은 약간 느끼하고, 짠 게 특징이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어떤 음식은 너무 짜서 12명이 거의 못 먹고 남긴 음식도 있었습니다.
외국에 가면 한국음식이 간절히 생각나는 건 홍콩도 예외가 아닌 듯하네요.
그래도 홍콩음식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식사 후 노블스퀘어 쇼핑을 잠깐 했습니다.
일행 일부는 ParkNShop 마트에서 장을 보러가고 일부는 쇼핑몰을 돌아다녔네요.
저도 어느 가게에서 인형을 발견
딸아이에게 갖다 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달면 너무 귀여운 캐릭터도 구입했습니다.
홍콩섬에서의 현지인식당은 완차이역 근처에서만 먹다가 이렇게 큰 식당에서 먹은 건 처음이네요.
약간은 느끼하고 짠 음식이지만 홍콩에 왔으니 현지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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