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전주천 남천교에 있는 청연루 야경과 풍경

[전주한옥마을] 전주천 남천교에 있는 청연루 야경과 풍경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한옥마을 남쪽에 흐르는 전주천이 있습니다.

전주천엔 다리가 여럿 있는데 그중 남천교에 있는 청연루라는 누각이 있죠.

 

전주한옥마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정도로 낮에는 멋진 풍경이, 밤에는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낮과 밤의 전주천 남천교에 있는 청연루 풍경을 담았습니다.

 

남천교 위에 세워진 청연루 모습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청연루 쪽으로 전주한옥마을에 차가 다니지 못하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주천엔 시민들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관계곡을 지난 차갑고 맑은 물이 한벽당 주변을 돌아 흐르는 전주천이 그 옛날에는 푸른 구슬처럼 투명하게 맑았고, 또 여름에는 발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이었다고 합니다.

 

 

한벽루 벽에 부딪쳐 소용돌이치면서 하얀 포말을 이루는 장관을 일컬어 옛사람들은 한벽청연이라는 문구를 산미하였는데요.

전주 8경 중에 하나인 한벽당을 이르는 한벽청연의 유래에서 청연루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청연루 야경

 

청연루는 무지개다리의 교각에다 한옥 누각을 올린 독특한 양식으로 정면 9칸, 측면 2칸의 평면에 팔작지붕 모양의 전통한옥 누각인데요.

주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전통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길이 27.5m, 폭 4.8m의 장방형이며 높이는 6.53m입니다.

청연루는 국내산 소나무로 누각의 기둥과 대들보, 서까래를 만들었고, 누각의 동쪽으로 동고사가 있다고 하네요.

 

전주천의 야경

 

전주천은 전주시 도심을 북서쪽으로 가로질러 삼천과 합류해 만경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인데요.

총길이 41.5km에 이른다고 합니다.

 

1990년대 말까지도 전주천은 생활하수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악취가 진동할 정도로 수질오염이 심각했는데, 200년데에 들어서서 복원사업을 펼친 결과 이제는 상류 수질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2009년에 전주한옥마을의 새로운 볼거리를 위해 만들어진 청연루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한 번쯤 야경을 보면 즐거운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