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홍콩 소호거리 풍경
홍콩여행에서 저녁에 산책을 했던 홍콩소호거리 풍경을 담았습니다.
홍콩소호거리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언덕배기에 위치한 좁다란 골목에 세계인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고급식당들이 가득한 거리를 말합니다.
카페, 레스토랑과 바, 패션 숍까지 합세한 이곳은 센트럴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곳 입니다.
숙소였던 베스트웨스턴호텔 하버뷰에서 란콰이퐁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홍콩의 밤은 어딜가나 불빛이 가득한 거리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호(SOHO)는 홍콩 중완에 위치하는데요. 성완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죠.
소호라는 이름은 헐리우드 로의 남쪽(South of Hollywood)의 줄임말입니다.
좁은 도로사이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고층빌딩들
거리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간판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인적이 많이 없습니다.
이곳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 센트럴과 미드레벨을 잇는 다수의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를 말합니다.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중간에 출구가 있어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전체 길이는 800m이며,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는 지상의 입구에서 135m 정도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세계 최장의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고, 매일 5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등의 영화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홍콩에는 고층빌딩들이 많고 그 고층빌딩들이 한결같이 낡아 보입니다.
하지만 가격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죠?
20여 분을 걸어 란콰이퐁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는 한산한데 이곳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네요.
란콰이퐁은 압구정과 비슷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 라이브하우스가 밀집된 유흥가 입니다.
소호거리 옆에 있는 계단모습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를 하나 먹을까 싶어 들렀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홍콩에 가면 소호거리와 란콰이퐁에서 홍콩의 밤문화를 즐겨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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