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완화, 밤 10시까지 연장영업/5인이상 모임금지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완화, 밤 10시까지 연장영업/5인이상 모임금지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지난 주말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했는데요.

완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시행이 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장기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 등을 고려해서 이번에 완화가 된다고 밝혔고, 한편으론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역수칙은 기존대로 철저히 지켜줄 것을 함께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의 내 손안의 서울에 나온 내용을 기준으로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바뀌어진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약 48만개소 운영시간제한이 해제되었고, 식당, 카페 등 21시 운영제한 업종의 운영 제한시간은 22시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둘째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되나, 직계가족의 경우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는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셋째는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하되,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는 경우 22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핵심 방역수칙

 

운영제한 시간과 이용제한 인원(룸당 최대 4명)을 준수하여야 하고,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1인만 노래를 해야 합니다.

클럽과 나이트에서는 춤추기가 금지되고, 헌팅포차나 감성주점 등의 테이블과 룸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내용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은 운영제한이 해제되고,

식당·카페(취식금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게 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은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하고, 스포츠 관람은 10% 인원까지만, 결혼식과 장례식 등 행사는 100인 이하, 종교시설 예배는 20% 이내, 숙박시설은 객실 2/3 이내 예약은 해제되고 정원초과 금지만 유지됩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행정명령)를 실시하고, 구상권 청구도 강화됩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요약표

 

사적인 모임과 행사는 5인 이상 금지가 연장되나, 돌봄이 필요하거나 임종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이 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 기념식은 100인 이상 금지되며,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는 4평방미터당 1인으로 인원제한을 두나 100인 기준은 미적용됩니다.

 

유흥시설 5종,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와 소독은 필수입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운영할 수 없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만 1시간 이내로 머무를 수 있고,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 50%만 활용하고, 어려울 경우에 한해 1미터 거리두기나 가림막을 설치해야 합니다.

파티룸은 밤 10시까지 8평방미터당 1명이 이용 가능합니다.

 

 

실내체육시설은 밤 10시까지 음식섭취 금지되며, 4평방미터당 1인의 인원제한이 이루어집니다.

실외겨울스포츠시설은 수용인원의 1/3로 제한되며, 탈의실과 오락실은 8평방미터당 1인으로 제한됩니다.

 

학원과 교습소는 밤 10시까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최소 1미터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목욕장업은 8평방미터당 1명, 음식섭취 금지, 사우나와 한증막 등은 운영이 금지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은 음료 외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하며,

오락실과 멀티방은 음료 외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8평방미터당 1인으로 제한됩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음료 외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8평방미터당 1인으로 제한됩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가능인원의 1/3만 입장

이미용업은 8평방미터당 1인 또는 두 칸 띄우기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발열체크를 하고, 마트와 상점은 주기적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기타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파티를 위한 객실 사용은 금지됩니다.

국공립시설은 경륜과 경마, 경정, 카지노 운영이 중지되며, 야외 체육시설의 경우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인원이 50% 이하로 제한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마스크 착용 의무화,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10% 이내, 등교는 밀집도 1/3을 유지합니다.

종교활동은 좌석수 20% 이내로 모임이나 식사가 금지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수도권에 2.5단계를 유지하면서 소상공인들이나 국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한 단계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희생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고 하니 조만간에 이보다 나은 생활을 기대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