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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번호 규칙과 지하철 역번호 규칙에 숨겨진 의미(서울시)

by 해피이즈나우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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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번호 규칙과 지하철 역번호 규칙에 숨겨진 의미(서울시)

 

 

버스와 지하철에 숨겨진 정보가 있다?

서울시 내손 안의 서울의 조수연 시민기자의 글을 통해서 서울 버스번호와 지하철역 번호에 숨겨진 의미가 있다는 글을 보고 공유합니다.

 

서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라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대신에 복잡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본인은 물론이고 서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복잡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서울시 대중교통인 버스번호와 지하철 역번호에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시 대중교통인 버스번호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버스는 초록색과 파랑, 빨강, 노랑버스 등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버스 색은 방향이 아닌 이동거리를 나타내는데요.

노랑버스순환버스로 노랑(Yellow)의 Y가 새겨져 있습니다.

서울 도심 일대를 순환하는 버스로 남산과 시청, 충무로 등을 연결하는 종류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버스 색은 초록, 파랑, 빨강버스인데요.

 

초록색 버스는 모두 지선버스로 초록(Green)의 G로 새겨져 있고, 지하철 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지하철 환승을 담당하는 버스입니다.

그래서 초록버스는 대부분 지하철역을 경유하고, 노선거리도 짧은 편입니다.

마을버스도 대표적인 지선버스의 범주에 속한다고 합니다.

 

6624번 버스는 신월동에서 출발하여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양천구청역, 5호선 오목교역을 경유하는 버스입니다.

 

파랑버스는 간선버스입니다.

 

파랑버스 간선버스는 초록의 지선버스에 비해 넓은 거리를 이동하고 자치구와 자치구를 연결하는 버스입니다.

지선버스가 단거리라면 간선버스는 장거리 버스인 것이죠.

 

 

숭실대입구 정류장에 표시된 501번과 506번은 서울대학교와 신림2동 차고지에서 출발해 종로 2가와 을지로입구역까지 이동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에서 출발해 동작구와 용산구를 거쳐 중구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앞서 살펴본 지선버스보다 이동거리가 2배 이상 깁니다.

 

빨강버스 광역버스입니다.

광역버스는 빨강(Red)의 R을 표기했는데, 서울과 서울외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입니다.

 

그럼 버스번호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버스번호는 흔히 노선번호라고 하는데요.

일정한 규칙에 의해 부여되고 있습니다.

노선번호는 지선버스와 간선버스, 광역버스, 순환버스 모두 다르게 부여합니다.

 

순환버스 권역구분번호와 일련번호의 두 자리 체계이고, 지선버스는 출발권역과 도착권역, 일련번호(11~99)의 4자리 체계입니다.

간선버스는 출발권역과 도착권역, 일련번호(1~9)의 3자리 체계이고, 광역버스는 구분번호와 출발권역, 일련번호(11~99)의 4자리 체계입니다.

 

일련번호는 노선에 부여하는 번호이기 때문에 이용자는 출발권역과 도착권역을 부여하는 숫자 체계만 기억하면 됩니다. 

출발권역과 도착권역의 숫자는 같은데, 종로구와 중구, 위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용산구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설정됐습니다.

도봉과 강북, 성북과 노원구는 시계방향에 따라 1번을 부여받습니다.

동대문과 중랑, 성동, 광진구는 2번, 강동과 송파구는 3번

 이렇게 시계방향을 따라 은평과 서대문, 마포구는 7번인 셈이죠.

 

순환버스인 남산서울타워를 오가는 02번 버스는 권역구분기호 1자리와 일련번호 1자리로 중구에서 운행하는 2번째 순환버스를 나타냅니다.

 

지선버스인 5511번 버스는 출발권역과 도착권역이 모두 같은 5번으로 동작구/관악구/금천구입니다.

일련번호는 11로 적혀 있습니다.

실제 5511번 버스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에서 시작해 동작구 흑석역에서 끝나는 버스입니다.

운행 시작과 종점이 모두 5권역입니다.

 

간선버스인 506번 버스는 5권역에서 시작해 0권역에 도착하는 버스입니다.

5권역은 동작/관악/금천구를 나타내며 506버스는 관악구 신림 2동에서 출발하고, 0권역은 종로/중구/용산구로 중구 을지로입구역이 종착점인 것입니다.

 

 

지선버스와 간선버스는 이렇게 버스 번호만으로 버스의 목적지, 이동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강색 광역버스는 9로 시작하고, 두 번째 자리는 출발권역을 나타내고, 나머지 2자리는 일련번호를 나타냅니다.

그외 빨강버스는 인천과 경기도 타 지역의 광역버스 번호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역 숫자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버스처럼 지하철도 목적지는 숫자로 표시되는데, 역명 뒤에 붙은 숫자만 기억하면 됩니다.

지하철역 번호는 노선번호와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번호는 228번.

2호선의 2, 서울대입구역은 2호선의 28번째 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원리로 전역인 낙성대역은 227, 다음역인 봉천역은 229입니다.

 

지하철역 숫자가 올라가면 하행선이고, 내려가면 상행선입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229), 홍대입구, 시청 방향으로 가면 하행선이고, 낙성대역(227), 강남, 왕십리 방향은 상행선이 되는 것입니다.

 

지하철 숫자를 활용하는 방안은 예측시간입니다.

역과 역의 운행 소요시간은 2분 내외이기 때문에 10개역을 이동한다면 20분이란 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간다면 228에서 239까지, 11개역을 이동하기 때문에 1개역 * 2분을 계산하면 대략적으로 22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울시의 버스번호와 지하철역 번호를 파악해보니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기억해두면 서울에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도움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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