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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단군성전

by 해피이즈나우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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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군성전

 

 

종로 사직공원 사직단 위에는 우리나라의 시조인 단군왕검을 모시는 사당인 단군성전이 있습니다.

 

종묘사직을 보존하소서~ 사직단 풍경

 

 

단군왕검을 모시는 이러한 단군성전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서울에는 사직동과 필운동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 종로구 사직단 위에 있는 단군성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군성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원래 일제강점기에 일본 절과 일본 조상이 모셔진 자리인데, 모선 이숙봉이 이를 정리하고 국조 단군왕검을 중심으로 단군성전(백악전)과 사직기념관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5천년을 이어온 단군제사가 일제강점기에 끊어지자 광복 후에 단군제를 지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단군성전(백악전)과 사직기념관을 준공하고 헌정회로 이관한 뒤 서울시에 기부 채납했다고 합니다.

이후 민관이 함께 개천절(10.3)과 어천절(3.15)에 춘추대제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직동의 단군성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은 사직단 서쪽 인왕산로를 따라 올라가거나, 사직단 위의 종로도서관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황학정과 사직경로당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군성전 입구

우리 겨레의 시조되시는 단군할아버지를 모신 성역으로 단군성전 또는 백악전이라고 부습니다.

 

 

단군성전에서는 개천절과 어천절에 제례를 올리는데요.

개천절10월 3일을 말하며,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은 기원전 2333년에 건국일을 의미하지 않고, 단지 오래전부터 그냥 전해 내려왔으며, 음력 10월 3일을 기억하기가 어려워 양력 10월 3일로 정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어천절 3월 15일단군왕검이 승천한 날을 말합니다.

 

단군성전 모습

 

단군성전의 현판은 여초 김응현 선생의 친필로 광개토대왕의 비문 서체로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단군성전 안에는 정부 표준 단군 영정과 국민경모 단군상을 봉안하여 우리민족의 상징으로 기리고 있답니다.

방문했을 때에는 성전의 문이 닫혀 있어 영정을 볼 수 없었도, 대신 단군성정 블로그를 통해서 사진을 보고 가져왔습니다.

 

 

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적 추앙을 받는 선현들의 동상이나 영정의 난립을 막기 위해 표준을 만들어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직동 단군성전의 단군왕검 국민경모 소상은 신상균의 조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단군왕검 표준영정

홍석창의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단군성전에서 바라본 사직단 풍경

 

시직단 담장길

 

우리 겨레의 시조인 단군왕검.

전국적으로 단군성전은 많이 있는데 찾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사직단 관람하시면 단군성전도 함께 관람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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