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재배법 및 파종시기 그리고 효능
쑥갓은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라고 합니다.
유렵에서는 황색이나 백색의 꽃이 피고 향이 강해서 관상용으로 심는데, 우리나라와 동양처럼 식용으로 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에서는 주로 식용으로 재배하는데, 주로 나물과 채, 쌈으로 먹죠.
오늘은 쑥갓의 재배법을 알아보고 쑥갓의 파종시기, 효능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쑥갓은 발아가 잘 안되는 채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10도 이하이거나 30도 이상일 때에는 발아가 잘 안되므로 파종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봄에는 기온이 15℃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파종하고, 가을에는 30℃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갓 파종시기
쑥갓은 성장이 빨라서 1년에 네 번 정도 재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씨 뿌리는 시기는 4월 중순, 6월 중순, 8월 중순, 10월 중순 등입니다.
씨 뿌리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답니다.
4월 중순에 뿌린 쑥갓이 10일 정도 지나 이렇게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새싹일 때에는 어떤 새싹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쑥갓 재배법
1) 밭갈이 밑 밑거름 주기
16.5㎥(5평)에 퇴비 15kg(유기질비료 6kg)을 뿌리고 밭을 갈아준다.
2) 씨 뿌리기(파종)
16.5㎥(5평)에 2.5g을 흩뿌려주고 흙으로 얇게 덮어준다.
폭이 10㎝ 정도 되는 골을 30㎝ 간격으로 만들고 1~2㎝당 하나씩 씨앗을 넣어주기도 한다.
3) 웃거름주기
웃거름용 유기질 비료를 쑥갓에 닿지 않게 뿌려준다.
4) 병해충 방제
병든 포기는 초기에 제거하고, 목초액을 예방적으로 뿌려주면 좋다.
병충해가 잘 발생하지 않으며, 재배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풀은 한 번씩 정리해주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
5) 관리 및 수확
건조에 견디는 힘이 약하므로 물과 퇴비를 충분히 준다.
7~10cm 정도 되었을 때 복잡한 곳은 솎아주면서 수확한다.
씨 뿌린 뒤 25~30알경부터 17~20cm 정도 자랐을 때 수확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맛도 떨어지고, 잎의 아삭함도 떨어지며, 정리하지 않고 두면 꽃도 구경하고 씨도 얻을 수 있다.
쑥갓 씨를 뿌린 지 2주가 지난 모습
쑥갓을 이용한 요리는 대표적으로 나물과 채로 먹습니다.
그리고 쑥갓의 향이 좋아 상추 등과 함께 쌈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쑥갓나물은 데친 쑥갓에 간장, 참기름 등을 넣어 무쳐먹으며 되고요.
쑥갓채는 식초, 국간장에 물을 넣어 간을 맞춘 후 통깨를 넣고, 전분을 묻혀 데쳐낸 쑥갓을 함께 넣은 것으로 곱게 간 잣도 올려줍니다.
씨 뿌린 지 3주가 지나니 이제 쑥갓임을 알 수 있는 비주얼이 나옵니다.
2주 정도 되면 하루가 다르게 크고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6주 정도 되니 수확할 때가 되어갑니다.
씨를 촘촘하게 뿌려서 솎아서 수확했습니다.
쑥갓의 효능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불리는 쑥갓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알레르기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향긋한 향을 가진 향미 채소 중 하나로 국, 찌개와 나물 반찬 및 쌈 채소로 사용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음식궁합은 비타민D가 풍부한 표고버섯과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쑥갓을 보관할 때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장기 보관할 시 소금물에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여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하면 된답니다.
쑥갓의 재배법 등은 서울시 친환경농장 가꾸기 책자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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