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의 유효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요리 및 생활정보

고구마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고구마 효능

by 해피이즈나우 2021. 5. 20.
반응형

고구마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고구마 효능

 

 

고구마는 보릿고개가 있던 옛날엔 식사대용으로 많이 먹던 구황작물입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음식과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작물이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해서 우리나라에선 여름이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로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며, 우리나라에는 1600년대에 일본을 통해서 전래되었습니다.

 

당시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이라 주식 대용으로 인기가 많았고, 실제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구황작물로 재배되어 왔습니다.

저장 중에는 수분이 감소하고 전분이 효소의 작용으로 당화하여 아주 단 특징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새싹을 잘라 심으면 자라는 식물로 주말농장을 할 경우나 텃밭을 일굴 경우에는 시중에서 모종을 구해 심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오늘은 고구마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 그리고 고구마 효능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구마는 땅을 기어 다니는 칡순처럼 3m 이상의 길이까지 자라며,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원 뿌리에서 고구마가 제대로 자라기 때문에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을 들춰져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한참 자랄 때 줄기를 따서 고구마순으로 나물요리를 해 먹기도 하고, 수확해서는 부식이나 간식, 음식 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업용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주성분인 녹말용으로 사용하고 엿, 포도당, 과자류, 식용가공품, 의약품, 화장품, 알코올, 위스키, 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요

돼지 등의 가축 사료용으로도 쓰며 잎과 줄기는 땅의 생산력을 유지하는 풋거름으로 사용합니다.

 

고구마 파종시기 및 심는 시기

 

고구마 순을 직접 기르기 위해서는 3월 초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씨고구마를 심고 비닐하우스에서 따뜻하게 보온해주며 키워야 하기 때문에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키우기 위해선 모종을 원예농가 등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고구마 순이 나기 시작한지 2달 정도 지나 30cm 넘게 자랐을 때(줄기고 굵고 마디가 7개 이상인 순)5월 중.하순에 밭에 아주심기를 해 주면 됩니다.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심어야 함)

 

 

물만 잘 주면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작물인데, 잎이 무성해지기 전까지는 영양분이 뺏기지 않도록 제초작업을 어느 정도는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고구마 수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해 주면 됩니다.

 

고구마 재배방법

 

1) 밭갈이 및 밑거름 주기

16.5㎡(5평)에 퇴비 12kg(유기질 비료 4kg)을 뿌리고 밭갈이를 해 줍니다.

물빠짐이 좋은 곳이 고구마 자라기에 좋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습니다.

따라서 두둑을 만들어주면 물 빠짐이 좋아 생육에 좋고, 땅이 부드러워 고구마가 생육하기 좋습니다.

 

2) 아주심기(고구마 심는 시기)

아주심기 전에 물을 충분히 뿌려주어 땅을 촉촉하게 해 주고 작업해야 합니다.

보통 시골에선 비오는 날 일부러 고구마를 심는 이유입니다.

줄 간격 75cm, 포기 간격 20~25cm 간격으로 3~5cm 깊이로 가능한 얕게 수평으로 눕혀사(15~30도) 심습니다.

심은 묘가 시들어 죽으면 새로운 순을 심어 빈자리가 없도록 합니다.

 

 

3) 관리

심고 난 후 물은 충분히 적시도록 줘야 합니다.

고구마 넝쿨이 땅을 주로 덮기 때문에 제초 작업이 많이는 필요하지 않지만, 크기 전에 잡초가 많은 경우에는 김매기를 해 줘야 합니다.

고구마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면 수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뿌리가 내리지 않게 수시로 덩굴을 뒤집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4) 수확

거름이나 완전히 뿌리가 내리면 가뭄이 지지 않는 한 특별히 물을 줄 필요도 없이 잘 자랍니다.

아주심기 한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는데, 그 시점이 서리가 내리기 전인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입니다.

이때쯤 밭 두둑이 갈라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고구마가 커지면서 땅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고구마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물고구마로 나누어지는데,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종류의 고구마 순을 준비해서 심으면 됩니다.

한 여름에 비가 내리면 풀도 뒤돌아서면 무성하게 자라는데, 고구마 순을 덮지 않도록 제초작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당질이나 비타민 C가 많으며 수분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습니다.

부드럽고 단 식감, 든든한 포만감으로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다이어트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삶거나 굽는 것 외에 튀김이나 죽으로도 조리합니다.

서양에서는 버터구이, 파이, 프라이, 스위트 포테이토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맛있게 먹는 것 외에도 고구마 효능이 좋은데요.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활동에 효과적이고, 항암식품으로 폐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세포 노화방지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기도 하며, 비타민 C가 많아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고구마 재배방법과 심는 시기, 효능에 대해서는 서울시 친환경농장 가꾸기 책자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