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과 비빔라면, 한 번에 하나만 먹어야 하는 이유
평소에 라면을 비롯하여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을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면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평소에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기준량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라면 소비량은 세계 1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집밥으로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위해 상품비교정보를 위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 평가해서 발표했습니다.
밀가루에는 탄수화물이 92%, 단백질이 8%를 차지하며, 식빵이나 라면 등은 당지수가 높아 체냐 흡수가 빠르고 지방에 축적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소화될 때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에소루핀이라는 마약성분을 만들어 밀가루 중독이 생기게 한다고 합니다.
충분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찌고, 지방간의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흰쌀밥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쌀밥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에너지화하는데 남으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며, 공복감이 빨리 와 과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잡곡밥 등 통곡물을 먹으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등에는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높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은 부족하기 때문에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하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비빔라면과 짜장라면, 볶음면의 사험대상 제품리스트입니다.
짜장라면은 올리브짜파게티, 일품삼선짜장, 진짜장, 짜짜로니, NEW공화춘자장면, 국민짜장, 불맛짜장라면, 짜장라면 등 8개 제품
비빔라면은 진비빔면과 찰비빔면, 팔도비빔면 등 3개 제품
볶음면은 볶음너구리, 불닭볶음면, 크림진짬뽕, 팔도틈새라면볶음면 등 5개 제품
이번 짜장라면과 비빔면의 시험평가 항목에는 이물질과 보존료, 대장균군 등의 안전성과 영양성분과 맛, 면의 특성, 영양표시, 가격 등에 대해서 평가를 했습니다.
우선 라면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높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은 부족하기 때문에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하다는 결론입니다.
짜장라면이나 비빔라면을 1개 먹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섭취량의 50~60%를 채우게 되고, 열량과 탄수화물은 25% 내외로 적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2개를 먹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섭취량을 초과하게 되고, 열량과 탄수화물은 50% 내외에 머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개는 먹어도 되나 2개는 위험하며, 라면 하나로 한 끼 식사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네요.
맛 특성과 면의 특성은 제품마다 달라 선호도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단맛은 당류, 짠맛은 나트륨, 매운맛은 캡사이신류가 들어가 있는데, 비빔라면은 단맛이, 볶음라면은 매운맛이 강합니다.
면의 특성은 크거나 작은 것으로 구별이 됩니다.
모든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이물질과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식품 안전은 믿을만합니다.
일부 제품에선 나트륨 함량과 온라인 제품 정보표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노브랜드의 PB상품인 짜장라면은 실제 나트륨 함량이 1295mg인데 비해 표시된 함량은 940mg으로 낮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제품들은 알레르기 표시 등 제품정보가 온라인에 개시한 정보와 차이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업체에 통보하여 자율개선을 요청했고, 모두 회신을 받았다고 합니다.
비빔라면과 짜장라면의 가격은 개당 400~1300원으로 최대 3.3배 차이가 났습니다.
짜장라면과 볶음라면의 가격차가 심한 반면, 볶음라면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홈플러스 NPB제품인 삼양식품의 국민짜장과 롯데마트 PB제품인 롯데쇼핑의 불맛짜장라면이 개당 4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25 PB제품인 GS리테일의 NEW공화춘자장면이 1300원으로 가장 비싸네요.
이번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볶음라면을 비교, 평가한 결과 전체적인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트륨은 수프뿐만 아니라 면에도 있기 때문에 면을 데치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팜유는 라면의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데, 평소 과자나 라면종류 먹을 때 영양성분을 확인해서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라면은 조리 시 물을 충분히 넣어 면을 끓인 후 물을 버리면 나트륨과 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처럼 건강을 위해서는 면과 가공식품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집에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식단이 우리 가족을 위할 수 있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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