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창동교-상계교 수변공원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창동교-상계교 수변공원 조성

 

 

서울시 상습정체구역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되어 지난 9월 1일에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가 개통을 했었죠.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개통(9월 1일 개통, 통행료 2500원)

 

 

이번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착공되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하도로 상부구간인 창동교와 상계교 지상부는 2만 ㎥ 규모의 수변문화공원이 조성되어 2025년 6월에 완공한다고 합니다.

 

이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상부구간 수변공원 조성은 서울 아레나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거점을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나온 기사를 바탕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과 함께, 창동계~상계교 구간 수변공원 조성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2025년 중랑천 일대가 문화와 예술, 휴식이 있는 수변문화공간이 들어섭니다.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 동부간선도로 3`4차로 구간, 1356m 구간을 지하도로로 만들고, 차도가 사라지는 상부에는 서울광장 1,5배 규모의 800m 길이 수변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새로 조성되는 중랑천 수변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교량도 2개 신설되는데요.

2025년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2023년 완공예정인 서울로봇 인공지능과학관, 2023년 완공예정인 서울사진미술관 등을 연결하게 됩니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 AI, 가상‧증강현실 같은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공간으로 조성되며, ‘서울사진미술관’에서는 근현대 사진예술사 정립, 시각문화 유산 보존, 미디어 기반 교육 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및 연결교량 위치도

서울 아레나 개관에 맞춰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와 2개의 연결 다리는 2024년 12월에 개통하고, 상부의 중랑천 수변공원은 2025년 6월에 완공됩니다.

 

 

베드타운이었던 서울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며, 정부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새로 만들어지는 시설들의 접근성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아레나가 개관하게 되면 콘서트와 각종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행교를 이용해 창동역과 노원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20억원 등 총 1953억원이 투입됩니다.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동-서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의 주요 인프라 구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및 상부 중랑천 수변문화공간 조성

2)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2개 건설

 

우선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및 중랑천 수변문화공원은 지하 안전평가와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장물 이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는 올해 4월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개 교량은 모두 보행자가 이용 가능한 교량으로 건설되는데요.

‘서울아레나’ 앞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 가능한 보차도교(연장 118m, 폭 32m)가 설치되며, 농협하나로마트 앞에는 보행자 전용교(연장 110m, 폭 10m)가 들어섭니다.

이렇게 되면 보행교가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된답니다.

 

2025년도 6월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상부 중랑천 수변문화공원 조성이 모두 마무리 되며, 서울아레나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등이 개관하게 되면 서울 동북권역의 문화생활과 삶이 윤택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통 전에 미리 이사가고 싶어 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