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맛집,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 한신가든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저녁을 먹은 식당을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시흥에서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으로 알려진 한신가든이라는 곳인데요.
과거엔 대야동 근처에 소를 키우면서 식당을 운영했는데, 지금은 개발로 우사는 철거되고 식당만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갑작스럽게 만나 예약 없이 저녁에 방문하다 보니 30여 분간 기다린 끝에 한우를 맛있게 먹었는데요.
시흥 맛집, 가성비 좋은 한우 한신가든 후기입니다.
한신가든은 시흥대야역 3번 출구 대야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350여미터 가서 SK주유소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길로 직진해서 가면 부천 소사동이 나오는 여우고개가 있는 길입니다.
조그만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무들로 가득차서 숲길 같은 정원이 이어지는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밤이라 잘 안보이는데 포도와 복숭아 농장인 듯합니다.
식당이 있는 농장의 부지가 상당히 넓어 보이는데, 이 집 사장님이 시흥에서 손가락 꼽을 만큼 부자라는 소문이...ㅎㅎ
한신가든에서 바라본 풍경
우측 산은 소래산이고, 좌측은 대야역 두산위브더파크입니다.
한신가든 영업시간은 12:00~22: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이런 외딴곳을 어떻게 알고들 오는지 만석,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 더욱 예약이 필요할 듯합니다.
예약전화 031-314-5158
30여분 기다렸다가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가득하네요.
한신가든 메뉴
특수모듬 79,000원, 한우모듬 65,000원, 갈비살 72,000원, 안심 65,000원, 등심 54, 000원
모듬은 모두 600g으로 100g당 11,000원 선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육회는 29, 000~39,000원이네요.
3~4명이 방문하면 모듬 하나 먹고 식사류를 드시면 배불리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1인당 2만원 정도만 잡으면 되는 시흥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입니다.
밑반찬들은 다른 고깃집과 대동소이
가는 부추 무침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숯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런 화롯가 옹기종기 모여 고기 구워 먹는 맛이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는 한우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A4용지보다 약간 큰 도마 같은 곳에 갈빗살과 안심, 등심이 올려져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불판에 몇 점의 고기가 올라간 뒤에 찍었습니다.ㅎㅎ
갈비살 먼저 올렸네요.
한신가든의 한우는 부드럽고 잡내 하나 없이 무척 맛있더군요.
소고기는 두어 점씩 올려가며 익는 순간 곧장 먹어 치워야 제맛입니다.
고기를 다 먹고, 된장에 공깃밥, 아니면 냉면이나 여름엔 열무국수, 겨울엔 잔치국수로 식사를 하면 됩니다.
1인당 2만원 정도로 배불리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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