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봄 풍경 및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4/3)

안양천 봄 풍경 및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4/3)

 

 

4월에 접어 들어서야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에 날씨도 화창하고 맑아서 안양천을 잠시 걸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반팔을 입어도 괜찮을 정도의 날씨,

남쪽에선 봄꽃이 활짝 핀 모습이 미디어에 소개되던데, 아직 서울에는 봄소식을 전할만큼 피지 않더니 4월 들어서면서 이곳저곳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평년보다 10일 빠른 3월 말에 만개를 했는데, 금년 벚꽃개화는 다소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3월 26일 안양천 벚꽃은 10~20% 정도 개화해서 3월 말에 만개했었습니다.

 

서울 안양천 벚꽃 개화 현황

 

금년은 3월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벚꽃 개화도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천 벚꽃길의 개화정도는 1~2% 정도 수준(4월 3일 오후)으로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릴 정도의 모습이더군요.

 

한결 산뜻하게 단장한 안양천의 봄 풍경과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양천은 집 근처에 있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산책하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목동교 동단에서 한강방향인 양평교로 가다가 희망교에서 안양천 서쪽으로 넘어 오목교까지 가서 되돌아 나오는 코스로 6km 정도 걸었습니다.

 

 

목동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풍경을 보니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고 있더군요,

겨울에 비해 한껏 푸릇푸릇해진 모습이 완연한 봄을 나타냅니다.

 

안양천 벚꽃터널 모습

벚나무마다 붉은색이 잔뜩 머금고 곧 꽃망울을 터트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을 대표할 만한 사진입니다. 

나무마다 몇 송이 피어날 정도로 아직은 꽃이 피어나지 않은 상태이며 벚꽃 개화현황을 비율로 말하자면 1~2% 정도 불과합니다.

 

 

하루에 10~20% 정도 개화를 해 나갈 것으로 보여 안양천 벚꽃이 만개할 시기는 4월 10일 전후일 듯합니다.

 

안양천 제방의 제일 만개한 벚꽃이 있는 양평 보도육교에 있는 벚꽃

항상 제일 먼저 만개하는 벚꽃입니다.

 

안양천 벚꽃 개화는 현재 이 정도의 상태입니다.

 

벚나무 몸체에 수줍게 피어난 벚꽃

 

안양천 벚꽃길 모습

예전엔 벚꽃길 아래 서부간선도로에 개나리가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었는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를 진행하면서 거의 사라져 버려 아쉽습니다.

 

안양천 목동교에서 오목교 구간은 영등포 구청에서 매년 안양천 벚꽃축제를 실시하던 곳입니다.

지난 2년 간은 코로나로 인해 이 벚꽃터널을 지나갈 수가 없었는데요.

 

금년에도 역시 안양천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3년 만에 통제없이 벚꽃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여의도 벚꽃축제도 취소는 되었지만, 시간제한을 두어 3년 만에 여의서로를 개방하였습니다.

 

2022년 여의도 벚꽃축제(봄꽃축제) 3년 만에 개방

 

버드나무마다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모습입니다.

 

목동교와 양평교 사이에 있는 안양천 모습

영등포에서 잡목이 무성한 곳을 공원으로 깔끔하게 조성한 곳입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

 

안양천 전망데크를 조성해서 새로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목동 이대병원 쪽 풍경

 

안양천 모습

 

안양천 거운데에 형성된 작은 섬 하나

 

안양천 전망데크 포토존

 

안양천 전망데크

 

희망교를 건나 안양천 서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양평동 방향 풍경입니다.

 

안양천 목동구간의 벚꽃

역시 동쪽보다는 개화가 덜한 모습입니다.

 

안양천 벚꽃길 모습

나무마다 붉은 기운만 가득한 상태입니다.

 

오목교 근처 양지바른 곳에 활짝 핀 벚꽃 발견

 

오목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서쪽 모습

매년 지날 때마다 안양천은 항상 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정교 방향

 

오목교 동단에서 바라본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

 

안양천 장미원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안양천 봄 풍경,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은 1~2%

이제 막 피어나고 있으며, 1주일 정도 지난 4월 10일 전후가 가장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