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맛집 & 카페, 정갈한 한식 담 그리고 담

 

예술의전당 맛집 & 카페, 정갈한 한식 담 그리고 담

 

 

지난 주말에 예술의전당에서 '김영철&이유정의 아는 클래식'이라는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며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과 예술의전당 일대를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철 & 이유정의 아는 클래식,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서울 체험]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볼거리와 체험 가득

예술의전당 소개와 풍경, 주차장 주차요금 등 정보

 

아는 클래식 공연이 오후 4시 정도 끝나 점심을 먹지 않아 늦은 식사를 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 있는 정갈한 한식 '담'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상호에서 느껴지듯 정갈한 한식 상으로 나오는 '담'에서는 한식과 작은 카페테리어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예술의전당 공연 관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겸 카페입니다.

 

정갈한 한식 담 그리고 담에서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마신 후기입니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우측에 이어진 공간이 '담'이라는 식당 겸 카페입니다/

1층에 서예박물관과 담이 있고, 2, 3층은 서예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서울 서예박물관의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서예박물관 우측 1층에 자리한 정갈한 한식 담 그리고 담 카페

내부엔 한식당으로 운영하고 있고, 바깥쪽 테라스는 카페 및 식후 휴게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담 식당은 창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구조이며, 바로 앞은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갈한 한식 담 그리고 담 카페 메뉴

 

정식 종류로 곤드레비빔밥, 돌솥비빔밥, 고등어조림, 쭈꾸미비빔, 고등어구이, 보쌈, 떡갈비, 육회비빔밥, 돼지숯불구이, 바싹불고기, 보리굴비 등이 있으며 11,000~23,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식 상차림에는 담 한상차림이 1인당 23,000원(바싹불고기+쭈꾸미+보쌈+고등어구이+전+잡채), 보리굴비 한상차림(보리굴비+바싹불고기+쭈꾸미+보쌈+고등어구이+전+잡채)은 29,000원입니다.

4인이 각각 2인분씩 추천하면 좋다고 합니다.

 

일품요리에는 보쌈, 쭈꾸미볶음, 보리굴비, 돼지숯불구이, 바싹불고기, 김치해물전, 감자전 등이 있고요.

다양한 종류의 주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갈한 한식 담에서 먹는 된장은 조선왕실 음식과 장을 대대로 이어온 대한민국 식품 명인 37호 권기옥 명인이 잠근 된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페 담의 메뉴에는 아메리카노, 라떼, 식혜, 유자차, 석류차, 청귤차 등이 있습니다.

 

밑반찬 세팅

이름에서 느껴지듯 참 정갈하게 나오는 한식 상차림입니다.

 

딸아이가 주문한 돌솥비빔밥

 

집사람이 주문한 곤드레비빔밥

 

내가 주문한 보쌈정식

 

보쌈 고기도 제법 많이 나오네요.

음식들 모두 정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양도 제법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네요.

 

 

예술의 전당에 가면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맛집이 있으니 정갈한 한식 담에서 식사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아메리카노가 3,000원인데, 식사 손님에겐 2,000원에 판매하더군요.

정갈한 한식 담 앞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했습니다.

 

식사하러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공연 관람객들로 가득 찼던 공간이 공연이 시작했는데 텅 비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갈한 한식 담 앞에서 바라본 바로 앞의 예술의전당 음악당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파 한잔으로 따뜻함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