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단풍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 마곡에 조성된 식물원입니다.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직 공원으로서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하는 넓은 공원이죠.
서울식물원에는 열린숲과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들 4가지 공간으로 나뉘며, 그중 하이라이트는 식물문화센터와 야외 주제정원, 마곡문화관이 포함된 주제원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곳곳에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데, 서울식물원에도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서울식물원과 호수공원 일대의 ㄷ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모습을 담았습니다.
서울식물원 호수원 전경
평일 오후에 한강 라이딩을 하다가 잠시 자전거는 한강에 세워두고 한강보행교에 올라 서울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한강에서 서울식물원으로 가는 보행교 아래에 메타세콰이어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 습지원으로 가는 길
서울식물원 습지원
비가 많이 오면 저장했다가 한강 수위가 낮아지면 내 보내는 저류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빨갛게 물든 참나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좌측으로 가서 제일 남쪽까지 갔다거 우측으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마곡문화관을 지나 서울식물원 온실정원으로 향하는 길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무들
서울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은 호수원 아래쪽인 북쪽은 아직 물들고 있는 상태이고, 위쪽인 남쪽은 벌싸 나뭇잎으로 떨어지고 있더군요.
서울식물원 주제원인 온실정원
서울식물원 온실정원은 지중해와 열대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물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 도시정원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온실정원 이야기는 아래 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실정원 앞 단풍
온실정원 남쪽 산책로를 따라 아직은 작은 나무들의 형형색색 빛을 내고 있네요.
미국 낙상홍이라는 나무엔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빨갛게 익은 잔풍나무
LG아트센터 앞 서울식물원 입구에 피어있는 구절초
서울식물원 잔디광장
늘씬한 메타세콰이아
서울식물원 중앙에 자리한 작품은 배형경 작가의 삼미신이라는 조형물입니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전경
늘씬한 나무 그림자가 호수공원에 비치고 있는 풍경
아래쪽에서 바라본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습지원 모습입니다.
습지원 서쪽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어서 올라보니 이렇게 맛진 소나무숲 터널이 펼쳐져 있네요.
메타세콰이아 숲 길만 주로 봤는데, 이렇게 보니 소나무 숲 터널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바로 서쪽에는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생활용수는 하수관을 통해 한 곳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런 곳을 하수처리장 혹은 하수처리시설이라고 하며, 서울시에서는 혐오스럽다는 인식이 있어 물재생센터로 부르고 있습니다.
서남물재생생터에는 물놀이장을 비롯해 서울물재생체험관을 만들어 물재생 홍보와 아이들의 즐거운 체험장이 있으며, 메타세콰이아 숲길까지 있어서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입니다.
서남물재생센터공원(서남환경공원)과 메타세콰이어 숲길 풍경
서남물재생센터공원, 서울물재생체험관 및 물놀이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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