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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 세종문화회관 생긴다

by 해피이즈나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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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 세종문화회관 생긴다

 

 

예전부터 영등포구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제2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최근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 기사를 보니 그동안 거론되던 문래동이 아닌 여의도공원 북쪽에 있는 한국전통의 숲 주변에 제2 세종문화회관을 짓는다고 발표했더군요.

 

서울시는 류식, 산책 등 단순한 근린공원 기능에 머물렀던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고, 2,0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과 400석 규모의 소공연장, 음식점,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서는 제2 세종문화회관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금년 상반기에 디자인 공모가 진행되어 본격적으로 제2 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내 손안의 서울 기사를 인용해 알려드립니다.

 

여의도공원에 들어설 제2 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 북쪽, LG트윈스빌딩 맞은편에 들어 설 계획입니다.

 

제2 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3대 도심 중 서울도심 ‘세종문화회관’ 강남도심 ‘예술의 전당’이 있으나, 여의도, 영등포도심에만 대표적인 공연장이 없어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협의하여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문래동 구유지에는 지역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문래동 구유지의 대지가 협소했다는 문제점을 반영하여, 약 23만m2 규모의 여의도 공원을 배후로 당초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대비 약 1.8배 규모(연면적 기준)의 제2세종문화회관의 위상에 걸맞은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제2세종문화회관에는 대공연장(2000석), 소공연장(400석), 향후 여의도에 건설될 서울항 이용객 및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F&B시설, 문화교육시설 등이 들어옵니다.

 

 

제2 세종문화회관을 조성하면서 여의도공원 역시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데요.

도심문화공원이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풍부한 녹지와 공간을 보유한 공원을 말한다고 합니다.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와 뉴욕 브라이언트파크가 그 예라고 하는데 가보질 않아서 구체적으로 어떤 공원인지 감이 안가네요.

 

여의도공원은 비행기 활주로가 있던 자리를 1968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72년 여의도 광장으로 만들었고, 199년 1월 녹지공간을 만들어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8%를 차지하는 약 22만 9,539㎡(약7만평) 면적의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여의도의 중앙을 남북으로 종단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여의도공원 풍경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의도공원, 여름의 끝자락 풍경이 예쁘네요.

 

이런 여의도공원은 근린공원 수준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만족도는 높으나 서울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여의도공원은 단기적으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서울의 수변문화 랜드마크로 제2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게 됩니다.

 

 

수변 문화공원은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제2세종문화회관과 도시 정원을 조성하고, 문화 녹지광장은 국제금융지구와 연계되는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자 도심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태공원은 샛강과 연계된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유지하며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네요.

 

여의도공원을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중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의 사전 디자인을 공모할 예정이고요.

상반기 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투자심사 등 예산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섬에 따라 3개 도심에 균등하게 공연장이 위치하게 되어 문화균형발전 및 교류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여의도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나서 도로와 공원으로 단절된 여의도 도시공간 구조를 통합중심 공간구조로 탈바꿈한다는 목표입니다.

 

새로 탈바꿈되는 여의도공원과 새로 들어서는 제2 세종문화회관이 만들어진 모습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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