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불광천 맛집, 차돌박이가 맛있는 이차돌 응암오거리점

응암동 불광천 맛집, 차돌박이가 맛있는 이차돌 응암오거리점

 

 

오랜만에 3형제 모여 불광천 벚꽃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었네요.

불광천의 벚꽃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하천을 정비하면서 심은 벚나무들인데요.

이젠 다 자라서 3~4월 벚꽃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구경하러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는 불광천 벚꽃축제와 불광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열렸고, 밤엔 불광천 분수와 불광천 별빛거리 야경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불광천 벚꽃축제 구경하세요 (4.1 오후)

야경이 예쁜 불광천 벚꽃, 불광천 분수

 

오후에 불광천에서 만나 불광천 벚꽃을 구경하고 이차돌 응암오거리점에서 차돌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네요.

 

불광천에 있는 이차돌 응암오거리점 영업시간은 11:30~02:00까지 영업하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가게 앞에 4~5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간은 있네요.

 

 

이차돌 응암오거리점은 불광천 와산교 앞, 응암오거리 먹자골목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이차돌 식당 앞 풍경입니다.

 

주말 저녁이다 보니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차돌박이를 즐기려는 손님들로 북적이더군요.

응암오거리점에는 테이블이 총 21개가 있다고 하네요.

 

이차돌은 식사와 술이 있는 차돌박이, 차돌삼겹 전문점이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매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점심세트를 선택하면 두 명이 배불리 맛있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도 있네요.

 

이차돌 메뉴

 

순살차돌(150g) 7,900원, 제주돈차돌(150g) 7,900원, 순살차돌+제주돈차돌(180g) 8,900원

차돌박이(150g) 8,900원, 2차돌(160g) 8,900원, 차돌삼겹(150g) 7,900원 등입니다.

부채살과 부채살 스테이크, 측수안창, 갈비살, 육회 등도 있습니다.

 

 

차돌박이도 맛있지만,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아서 좋더군요.

이된장, 차쫄면, 돌초밥, 맛김치말이, 치즈, 쫄면순두부, 개장밥구이, 차돌라면, 열무비빔국수 등

 

4명이 차돌박이 4인분을 주문해서 추가로 2인분을 먹었습니다.

1인분에 150g이고 얇게 자른 소고기라 양은 적은 편입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2~3인분은 먹어야 할 듯...

 

개인적으로 얇은 삼겹을 좋아하는데, 소고기 차돌삼겹도 무척 맛있더군요.

 

파무침 등 반찬은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돌초밥은 밥만 별도로 나오는데요.

겨자와 차돌박이를 올려 먹으니 초밥을 먹는 맛이 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돌라면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