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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이중섭 미술관

by 해피이즈나우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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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이중섭 미술관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걷다가 들린 이중섭거리

 

1996년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천재화가였던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 일대를 이중섭 거리로 명명했고, 1997년 4월 그가 살던 집과 부속건물을 복원해 이중섭 주거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귀포시는 더 나아가 이중섭 거리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관광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이중섭 미술관을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 완주(쇠소깍, 제지기오름, 소라의성,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여행] 이중섭 거리(이중섭 거주지, 서귀포 관광극장, 이중섭 미술관)

[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이중섭 거리에 있는 이중섭 주거지와 서귀포관광호텔 그리고 이중섭 거리의 예쁜 소품 가게들을 관람하고 이중섭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중섭 미술관은 이중섭 거리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다시 이중섭 미술관을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전쟁 중 세들어 살던 초가 바로 옆, 서귀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으며, 미술관 앞에는 이중섭 공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관 당시에는 원화가 없어 일부 복사본만 전시하다가, 뒤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문화인들의 기증과 노력으로 현재는 이중섭의 서귀포 생활 당시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여러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중섭 미술관 진입로는 촉촉이 젖어 있습니다.

싱그러움이 배가되는 풍경이네요.

 

이중섭 미술관

 

1951년 1월 경 부산에서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ㅅ귀포로 피난와서 12월경에 다시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약 1년 여동안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한 기념으로 세운 미술관입니다.

 

부산 범일동 산복도로에는 화가 이중섭이 피란시절 산비탈에 자리한 판잣집에서 살, 부두에서 막노동하며 '범일동 풍경'이라는 작품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는 곳에 이중섭 전망대가 있습니다.

 

부산 산복도로 풍경, 이중섭 전망대와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이중섭 미술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연휴

입장료(관람료) 어른(25~64세) 1,500원, 청소년(13~24세) 800원, 어린이 4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이중섭 거리 입구)

 

이중섭 미술관 마당에 전시된 조각작품

 

이중섭 미술관 1층 상설전시실에는 이중섭 화가의 원화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여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있고요.

2층 기획전시실에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두 시선'이라는 주제로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이 7월 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중섭(1916~1956)의 작가연보

 

2023년 이숭접미술관 이중섭 특별전

 

1층 상설전시실 모습

 

이중섭의 그의 부인 남덕에게 보낸 편지와 그림

이중섭은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에 보낸 후 그리워하며 보낸 편지들이 유명합니다.

 

담배 은박지에 그린 은지화

 

 

은지화는 담배의 습기를 방지하기 위한 담뱃갑 속의 은지에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것으로 홈이 생기도록 선을 그어 그린 일종의 선각화입니다.

은지의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선 위에 유화물감 등을 칠한 후 마르기 전에 닦아내면 파인 선 부분에만 색이 입혀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죠.

 

엽서화

 

1939년경 일본 문화학원에서 만난 연인 야마모토 마사코(1945년에 결혼)에게 글의 내용 없이 그림만을 그려서 보낸 그림엽서입니다.

현재 1940년 말 ~ 1943년 7월까지 보낸 88점의 엽서화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1978년에 부인 이남덕(야마모토마사코) 여사가 대리로 수상한 은관문화훈장

 

이중섭의 그림연보

 

이중섭의 대표작품 '황소'

원화작품 크기는 32.3cm × 49.5cm인데, 원화작품을 20배로 확대한 그림을 걸어 두었네요.

 

이중섭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 두 명의 초대전, 두 시선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현민자 작가의 그림 전시입니다.

서양화가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물질성의 효과에 주목하는 작가라고 합니다.

 

현민자 작가의 자연 II

 

현민자 작가의 작품들

 

이옥문 작가

 

이옥문 작가는 사양화가로 캔버스에 유화라는 오래된 서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 김택화 화백으로부터 현장실사에서 인상주의의 작법을 받아들여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수국(좌), 칸나(세 번째), 하얀 나팔꽃(4번째)

 

나무가 있는 초록풍경과 올레길에서

 

중산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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