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

광화문 광장,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

 

 

광화문광장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퇴근길에 잠시 들렀는데,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멋진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5월 11일부터 시작된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는 오는 5월 2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데요.

더워진 날씨에 야경도 볼 겸해서 광화문 나들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광장의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 구경해 보세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수마노탑등

수마노탑은 정선의 정암사 탑으로 정선지역의 석회암 벽돌을 일일이 쌓아 만든 유일한 모전석탑이라고 합니다.

 

 

수마노탑은 2020년 국보로 승격되었으며 신라의 지장율사가 오대산에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진신사리를 봉안한 탑입니다.

전통한지로 꾸며진 수마노탑에서 탑돌이를하며 평화와 평등한 세상을 기원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광화문광장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 모습

원래 연등회 전시회는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다가 올해에 광화문광장으로 옮겨왔습니다.

 

2023년 연등회 소개

 

봉축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 20여일 전 부처님의 탄생과 연등회를 알리고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등불을 밝히는 생사입니다.

 

 

금년 연등회(국가무형문화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행렬은 5월 20일 오후 7시에 흥인지문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지는데요.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대동(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으로 진행됩니다.

봉축점등식은 26일 저녁 7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연등회 역사

연등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와있으며 통일신라 48대 경문왕 정월 15일에 황룡사에 행차해 연등한 것을 관람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연등

 

범종각을 만들어 놓은 연등

 

사천왕과 우주

 

연꽃 연등

 

나무 연등

 

커다란 연꽃 연등

 

코끼리와 보살 연등

 

연등회 참가단체 행렬등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5월 28일까지 전통등 전시회가 계속된다고 하니 저녁에 한 번 방문해 볼 만하겠습니다.